고덕동성당 게시판
아마 이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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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곳은................
우리 알샘카페보다 더 편히 얘기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아니 나로 인해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기 싫어서 그런지도 모른다.
어제 참 비가 마니 와따. 그리고 바람두 마니 불고
맘이 허전하다.
사람들은 맘이 아프고 힘들 때 자신을 보아줄 그 사람을 생각한다.
하긴 나두 그랬는데
어제는 맘만 힘들뿐 아무도 생각나지 않았다.
아니 생각했지만 연락을 못한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힘들고 괴로웠던 일들
지금에서 돌이켜 보면 모두 사치라 생각된다.
누구나 흔히 겪을 수 있는 것들......................
난 나 혼자만 이렇게 되었다며 말 많은 아이로 변했다.
그것은 내가.........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기에.
어제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자신을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줄 안다고 하셨다.
나는 어떠했는가?
사람들을 사랑한다며 그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지 않았는가?
지금도 어린 나이지만 좀 더 어릴 적에
내 앞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워 보이고 사랑하지 않았는가?
지금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난 너무 달라졌다.
난 두렵다.
나의 성격을 잘 아는 사람들이 많다.
그것두 나의 변한 성격들을...........
어쩌면 이제 더이상 나의 피난처가 없어질 것 같은 두려움일 수도 있다.
이제 내가 바라는 거
나마저 나를 피하지 않도록 해야 겠다.
. . . . . .
그냥 비온 뒤라 맘이 꿀~꿀~
저의 글을 일고 기분이 안좋아졌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문득 글을 쓰고 싶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