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위대한 탄생..나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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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땡란 [flower-deer] 쪽지 캡슐

2000-05-12 ㅣ No.5312

하2

굿뉴스 중단된 동안..글 올리구 싶어두

못올려서 답답했던 리틀입니다..

아.. 내 머리속엔 얼마나 많은 글감들이 떠돌아 다니는가?

지금도 그 바닥은 아직 안 보이는것 같습니다..

지루해두 참아주..

 

그리고..

요즘 저의 글이 넘 길다하여..

밑으루 끝까지 안 내려보구 중간중간 짜르는 사람들..

걸리면....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알고보면 불쌍한 사슴이예여.."

 

라고 야그해야지..^^

 

1. 위대한 탄생..

 

오늘..이렇게 위대한 탄생이라고 까지 말하면서..

축복해주고 싶은 아기가 있다..

희재 오라버님의 초롱이..

(오빠!! 전 감히 위대한 탄생이라고 야그하겄습니당..)

수욜날 아싸에서..오빠가 딸래미를 보셨다구 말하실때..

우리는 보구 말았다.. 다물어지지 않는..입..헤벌쭉~~ ^^

다행히..희재오빠는 안닮았다구 한다..(그래서 위대한 탄생?)

아가야!!

(초롱이는 정식이름이 아니니깐..그런데..대부분..

뱃속 이름 쓰더라.딴 이름쓰면 아기가 햇갈려 한다구.들은거 같다)

무럭무럭 씩씩하게 그리구 밝게..자라서..

세상에 소금 같은 존재가 되길 기도해주마....

그리구..20세가 되면..

누리울림에 들어와야 한다..

(아버지의 대를이어..너두 패장을..^^)

그리구..너만큼은..미인을 알아봣으면..좋겠당..

왜 다른 아그들은  나만보면.. 그렇게 냉정한지..

나는 예뻐해 주려나?

아뭏든지간에 축하드려요!!!

 

2. 나의일기..

 

몇일전에..책상서랍 정리를 하다가..

일기장들을 보게되었다..

읽다보니..장난 아니더군..

유치의 극을 달린다..(특히..나이가 어릴때 일수록..)

 

일기..

모두들..일기는 써봤을것이다.

아마 지금 나의 글이 이렇게 길어진것두..

다 일기의 영향이 아닌지..

 

나의 최초의 일기는.. 초딩1학년때..그림일기..

내용은 뻔하다..왜? 내가 하는 놀이는 한정되어 잇음.

그리구..모두 동감하겟지만..끝은 언제나..

참 재미있었다!!(정말 잼잇어서 그랫을까?)

 

예)

 

1985년 7월 X 일..

오늘은 누구랑 누구랑 오징어포를 하면서 놀았다.

참 재미 있었다.

 

(참고: 난..오징어포랑 술래잡기 왕짱구를 좋아했다.. 특히..왕짱구는..

얼마 전 5지구 체육대회때 "누리울림 왕짱구 여왕"으루 인정됨!!)

 

난 정말 일기쓰기 싫어하는 애였다.

그런데..이게..

중학교 2학년을 달리면서 달라진다..

왜?

어느날 라디오 방송을 들었는데..

손지창(당시 내가 좋아했던 연예인..왜 좋아했을까?

내 사상에 의심이간다..) 이 아저씨가 라디오에 나와서 이상형이

"일가를 쓰는 감수성 풍부한여자" 라구 말한 이후로..

난 일기를 정성껏 쓰기시작한것 같다..

그리구..지금 생각하면..사춘기이기도 했다..

사춘기임이 확연히 드러나는 일기 하나....

 

예)

92년 5월 X일

오늘은 너무너무 기쁜날이다.

전교에서 내가 제일 먼저 도덕선생님 책상을 닦았다.

(아마 주번이었나보다)

XXX 선생님.. 너무멋있다..

내일 도덕이 들었는데..

그 시간만은 정말 얌전히..

정성스럽게 수업을 들어야겠다.

 

나두 놀랬다.. 내가 그 선생님을 그렇게 좋아햇던가?

하긴..종이학두 접어 바쳤으니깐..

그 당시에 그 선생님..울 학교에서 서태지만큼 인기였다..

선생님 타령..한 1년 넘게 하다가 고등학교를 넘어오면서 달라진다..

 

95년 9월 X 일..

모의고사를 봤다..

대학엔 갈 수 잇을까? 누구누구는 몆등햇다는데..

걱정이다.. 성적표 나오면..또 어떻게 이걸 부모님께 보여드리나?

 

모두 축하해야 한다!!

드뎌..내가 인생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것이다!!

하지만..참 심각했던것 같다..

바보같이..그게 또 그렇게고3때 까지 한권을 채운다..그런데..

 

대학 들어와서는 일기쓴게 거의 없다..

다이어리가 생기고..

그냥  그곳에 짧게짧게 일기쓴정도?

밤에 맘을 가다듬으면서 일기쓴적은 없는것 같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다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일기를 쓰면.. 생활도 정리되고..반성도 하게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힘들때..나를 다시 채찍질 할 수 있게 한다..

그리구 일기를 쓰면..좀 착해지는것 같다..

생각이 맑아지는것 같기두 하구..

맘속에  시원하구 깨끗한 물이 흐르는것 같기두 하구..

어릴적에는 다들 일기 많이 썼을텐데..

맘이 넘 매말라 있을땐..일기를 써보자..

가슴속에..단비가 내릴것이다..

 

- 사슴은 움직이는거야!! 땡란M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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