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1.

군대에 갈 때는 웬지 [머린]으로 입대하고 싶어진다.  

 2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출석을 부르면, 자꾸 "옛써~"라고 대답해서 두둘겨 맞은 적이 있다.  

 3  

 바닥에 검은 그림자나 껌 뱉은 자국을 보면, 웬지 [저그족]이 숨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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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한 게임하러 가자 그러면, 당구장에 가지 않고, 겜방으로 가게된다.  

 5  

 다정하게 껴안고 있는 연인들을 보면, [아칸]이 되어 버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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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가 싫다. 한 마리만 있어도 조금 있다가 엄청 몰려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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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과 걷다 보면 우리도 모르게 한 줄로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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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친구들이 12명이 되지 않으면, 웬지 모르게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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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모여서 웅성거리면, [템플러]로 가운데를 지져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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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접을 하는 사람을 보면, [SCV]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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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밖을 걸어 다닐때 가끔 ’어택으로 이동해야 하는데’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