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노스트라다무스의 미국테러 예언... 그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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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동 [hyodong] 쪽지 캡슐

2001-09-14 ㅣ No.4425

[펀글]

 

인터넷 게시판을 둘러보면 전혀 근거없는 말들이 그럴듯하게 포장되어

 

돌아다니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현재 ’확산일로’에 있는 소문을 소개하고 근거없음을 밝힌다.

 

 

 

 

 

노스트라다무스가 무역센터 테러를 예언했다!?

 

 

"In the City of God there will be a great thunder, Two brothers torn apart by Chaos, while the fortress endures, the great leader will succumb, The third big war will begin when the big city is burning." - Nostradamus 1654

 

  

 

 

「해석: 신의 도시에 거대한 번개가 있고, 두 형제는 혼란에 의해 무너질것이며, 그동안 요새는 아픔을 겪을것이다. 거대한 지도자는 굴복할것이며, 그는 큰 도시가 타오를때 세번째 큰 전쟁을 시작할 것이다.」

 

  

 

 

 

뉴욕의 무역센터가 납치된 항공기에 의해 테러를 당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영화같은 상황에 이런 글이 나도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이 역시 근거없는 헛소문일 뿐이다.

 

 

 

  

 

▶▶참조

 

노스트라다무스란 이름뒤에 있는 1654는 완전히 엉터리로 붙여진 것이다.

 

예언시의 번호에는 1654번이 없고, 1654년의 상황을 예언했다는 구절도 아니다.

 

그럼 노스트라다무스가 이 예언을 한 시기인가? 그것도 아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1503년에서 1566년까지 프랑스에서 생존했다.

 

예전에는 어떤 상황을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시에 끼워 맞췄는데

 

이젠 없던 예언시도 만들어내 현실에 대입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 역시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인간의 불안심리를 유명인사의 예언을

 

이용해 조장하는 장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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