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도현우 신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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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정 [YAMYAMY] 쪽지 캡슐

2000-01-01 ㅣ No.1140

신부님 안녕하세요?  제가 누구냐 하면요, 중곡동 본당의 청년 전례부 최 희정 마르가리따입나다.  기억나시죠?  신부님 떠나신지도 어느덧 한달 가까이 지났네요.  신부님 떠나실때 아쉬운 마음도 다 전하지 못해서 서운했었어요.  그러나 신부님이 남겨주신 글귀 처럼 조금 아쉬움이 남았을때 헤어지는 것이 더 아름다운 이별이겠지요.  새해 인사 드리려고 글을 시작했는데 서두가 너무 길어졌어요.  신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늦었지만 성탄도 축하하고요.  미경이가 전화드렸다고 하던데...  언제 한번 찾아뵐께요.  그때 저희들 기쁘게 맞아주시겠죠?  그럼 그날을 기약하며 오늘은 여기서 줄일께요.  안녕히 계세요.  

                                                    2000년 첫날 마르가리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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