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저 여기가 수락성당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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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근 [aeerun] 쪽지 캡슐

2000-04-10 ㅣ No.669

전 첨으로 들어왔는데여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여기 다녀 왔군요..

그래서 뭐라고 쓸까 망설이다가 웃긴 말도 떠오르지 않고 해서 존 말로 대신합니다...

수락청년 모두 이렇게 서로 기댈 수 있었으면 좋겠어여..^^!

 

두 사 람....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의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

 

이건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중 일부분인데..

어? 넘 짧군요..그래도 아쉽지만 이걸루 줄일께여.

참..어제 수고하신 농구 선수 여러분 넘 보기 좋았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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