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게시판에 떠들썩하게 올라온 남신부님에 대한 면목동 형제,자매들의 글을 보면서 과연 어떤 분이실까 궁금했었다. 스머프라는 별명이 있다던데 얼굴이 정말 스머프 같을까? 아님 피부가 파래서일까(쓸떼없는 생각도 해봄... 썰렁했나? -_-) 너무 좋다고 칭찬이 자자하던데 그 명성 그대로 기대해도 될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던데, 혹시나...? 어제 미사에 들어가기 전 별의별 생각이 떠올랐다.

미사전 고백소에서 나오시는 남신부님을 처음으로 보았다. 아하, 저런 분이시길래 스머프라고 했구나... 후후, 그럴만도 하겠다(남신부님을 보신 분은 내 말에 공감이 가시겠죠?) 미사중, 강론중 남신부님의 모습이 웬지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아마도 게시판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리라. 별명도 친근하고 성격도 자상하신 것 같고... 앞으로 우리 월곡동의 훌륭한 가족이 되실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안도가 된다.

남신부님... 환영합니다. 면목동 못지 않게 저희 월곡동도 사랑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