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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서른.봄.월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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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관모 [RYU] 쪽지 캡슐

2001-01-29 ㅣ No.1811

설 연휴가 끝난후 지난 토요일 포항으로 내려왔다.

내려올 당시 서울과 중부지방에는 눈이 내렸는데

이 곳 포항은 비가 왔던 흔적이 있었다.

이곳 지방 뉴스를 보니 포항에는

지난 몇년간 이 내리지 않았다고 한다.

 

문득.우리나라가 생각보다는 큰 느낌이 들었다.

 

 

2001년도 벌써 1/12가 지나가고 있다.

어느덧 내나이 -부인하고 싶지만-서른을 넘었다.

아직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다 외우지 못했는데 말이다.

 

언제쯤 이 노래를 외울까?

 

 

오늘 저녁에 해가 지는 것을 보았다.

지난 설 전보다 일몰시간이 약 30분정도 늦어진것같다.

빨리 따듯한 이 왔으면 ...

봄을 생각하니 소풍이 가고싶다.

모든것이 그립다.

 

소풍.등산.꽃.나비.벌.잔디....

 

 

지금보다는 따듯한 2월에 볼수있기를....

따듯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월곡동 청년들이여...

 

이원희 신부님은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

계시판에 글이 없내요.

매일 주님과 함께 이슬을 나누고 계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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