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비판..

인쇄

송미경 [cellsi] 쪽지 캡슐

1999-08-04 ㅣ No.560

 

     +찬미 예수님

 

그동안 요요님만 꾸준히 좋은 말씀 올려주시고..정말 뜸했네요.

(무릎 꿇고 깊이 반성중)

 

어제까지 정말 말 그대로 날씨가 "비판"이었죠?

오늘은 그래도 비가 그치고 해가 보이고...옆집 나무에서 매미가 우네요.

 

다들 비 피해는 없으신지...

작년에 그렇게 고생들 했는데..올해도 어김없이..아마 내년에도 똑같은 아픔이

우리 주변에 또 오겠죠?

 

어제 본 윗부분만 남은 한강다리들, 물에 잠겨 끊어져보이는 올림픽도로와 강변북로. 그리고

푹 잠겨버린 한강 둔치들을 보면서..또 텔레비젼 화면으로 보였던 수재를 당한 분들...

그리고 지붕만 남은 축사에 모여있던 돼지,젖소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쪽 본당들은 피해가 없었는지..

 

8월 15일 성모승천 대축일 지나고 임마누엘에서는 두명의 식구가 유학을 갑니다.

 

다들 건강하게 무사히 원하는 공부 마치고 오길 바라며 오랜만에 몇자 적습니다.

 

참..전에 올렸던 '마음을 열어주는 이야기' 병원에서의 두 환자 이야기 많은 분들이

좋은 글이었다고..많은 생각을 해주는 글이었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아현동의 오봉훈 보스꼬 형제님은 아현동 본당게시판에 옮겨 올려주셨구요.

감사드리고..(제가 쓴 글은 아니지만..) 앞으로 좋은 글 있으면 함께 나누고 함께

생각해보죠.

 

 

                     야옹~^....오랜만에 나온 해가 무척 반가운 첼시..

 



4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