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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속에서 항해를 하고 있는 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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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식 [chgs540] 쪽지 캡슐

2015-10-26 ㅣ No.3311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벤트의 안내로 주보를 통해서 이 마르코 형제님을

알게되었고 글을 읽으며 말씀에 공감이 가기도 하고

의문을 갖기도 한다.

망막 색소 변성증이란 병명도 낯설고 6년여에 걸쳐

서서히 사물과 멀어지는 시간 속에 하느님께 벌받았다는 생각,

사회적으로 누리고 있는 사람들의 대접으로부터 박탈감으로

폭음과 폭식으로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더 이상의 저항할

힘 조차 없을 때...

"더 이상 내려갈 곳 없는 가장 밑바닥이었던 그곳은 의외로

편안했습니다."라는 고백이 있기까지 하느님께서 보내주신

천사인 딸(지우)의 목소리에 힘을 얻기까지...

화려한 연예인의 처지에서 흰지팡이에 촉각을 세우며 캄캄한

세상을 향해 가냘픈 등불로 하느님의 메세지를 보내는

형제님의 계속되는 메세지는 무엇일지?

많은 것을 가졌으면서도 감사의 생활에 인색한 나를 되돌아

보게하는 이동우 마르코 형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형제가 간절히 소유하기를 바라는 것을 저는 누리며

아무런 고마움도 모르며 살아가고 있는 이 불편한 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그렇지만 마감시간을 넘겼기에..... 못 뵙더라도 형제님의

삶에 하느님의 은총을 기도합니다.

인천에서 최관식 디모테오(010-9907-0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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