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2009년 12월 13일 레지오 총친목회에 참여한 신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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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우여러분
한달여 가량 연습을 하여 2009년 12월 13일 레지오 총친목회에 참여한 신자입니다.
그 날 행사의 동영상이 홈페이지에 올라왔다기에 잘 모르는 인터넷을 아들의 도움을 받아 찾았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팀원의 얼굴을 화면으로 본다는 설레임에 저도 모르게 얼굴이 환해지더군요.
짧은 시간의 동영상이지만 행사를 보지 못했던 다른 신자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설레임도 있었구요.
그런데 동영상을 이리저리 살펴보고 두세번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해봐도 제가 참여한 팀과 다른 출연자 분들의 영상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조금은 실망스러웠습니다. 함께 밤마다 연습을 했던 여러 분들도 같은 생각이 드실 것 같구요. 짧은 시간에 2시간의 행사를 담아내는 것이 어렵다는 가족의 위로를 뒤로 하더라도 약간의 시간조절만 했다면 더 많은 분들의 영상을 담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요?
다음 행사를 담당하실 때 꼭 참고해서 연세있으신 분들의 얼굴이 환히 나오게 해주세요. 이분들이 인터넷을 잘 쓰지 못하셔서 직접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행사의 주인공들이 나오지 않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 아닐까요?
창5동 성당을 사랑하는 한 교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