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성당 게시판

4.19를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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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barrett4] 쪽지 캡슐

2000-04-21 ㅣ No.196

4.19가 지나갔다.

 

해마다 맞는 4.19이지만 예수님의 부활처럼 항상 새롭게 기억되어야 하리라.

 

60년 그때 난 태어나지도 않았었지만 그날의 함성이 귓가에 선한 것 같다.

 

우리는 과거의 유산을 받고 살아가지만 쉽게 과거를 잊는 것같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이 세계는 과거로부터 이어져 오는 것이다.

 

물론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우리들이고 미래를 만드는 것도 우리지만

 

과거의 아름다운 유산을 이어받아야 하는 것도 우리이다.

 

미완의 혁명이라 불리는 4.19를 완성해야 하는 것도 우리와 우리 후손의 몫이다.

 

동과 서가 하나되어 그리고 남과 북이 하나되어

 

진정 민중이 세상의 주인되는 하느님나라를 만들어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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