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허전했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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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덜하세여...?
이번 주는 휴일이 낑겨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실습을 하고 있으니 중간에 낑긴 휴일이 더 없이 반갑게 느껴지네여...
어제... 힘들었던것 같아요.
미사시간도 길기도 길었지만...
막중한 자리를 차지하시던... 몇 분이 안나오셔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희 박씨 자매덜은.... 허전해서 죽을 뻔 했답니다~
소프라노의 반 이상을 하시는... 울 혜경언니..
언제나... 과묵하려 노력하시는 태민오빠가...
안계시니...
이거참....
어찌나 보고 싶던지....
장난하는게 아니구여... 정말 반주하기가 힘이 안나더라구여.
더워서 쳐지기도 했지만..
그 두 분의 자리가 얼마나 큰지... 새삼 느꼈습니다.
내가 이 말 했더니.. 혜경언니 하시는 말이...
"내가 자릴 좀 많이 차지하지.... 아이~~ 차암~~~ "
못살아..... 그게 좀 차지하는건지... ^^;;
글구...
이상하게 종웅오빠 휴가나오면... 다덜 일찍 집에 가는 분위기...
넘 미안했어여...
글두... 휴가때마다 꿋꿋하게 나와주시니... 고맙구여.
더운데.... 다덜 지치지 마시구여~~
낼만 일하면 쉽니다~~~~
저는.... 밤새도록 레포트 씁니다... 지겨워 죽겠습니다...
여태 쓴 레포트가 200장이 넘습니다...
지금 실습 6주 짼데...
5주 까지 쓴 레포트가 200장이.... 넘다니....
한양대병원....
이젠 쳐다 보기두 싫구여...
TV 에서 병원 나오면 짜증나구여...
백혈병 어쩌구 하면... 우습습니다....
....으.....
참...
엠튀는 어찌되는지.... 어카나여...?
많이 못가서 요한이가 섭섭하겠어여...
저두 너무 힘들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딸기야~~~
미안~~~~~
대신 내가 기다려줄게~~~~ 쿠히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