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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성서공부?(성서입문 강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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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신부 [jbap] 쪽지 캡슐

2002-01-19 ㅣ No.427

웬 성서 공부? - 계시와 신앙

 

1월 19일 (토) 저녁 8시 10분 교리실

1월 24일 (목) 오전 11시 성당 에서 같은 강의가 있습니다.

많이 참석해 주세요.

참! 남성 구역장님들은 아쉽더라도 옆의 강의록을 보시고, 피정에 열심히 참석해 주세요. 날짜가 겹쳐서 죄송합니다.

 

 

제1교시

 

시작 성가 : 가톨릭 성가 22 천지 생기기전

 

 

1. 뭐하러 성서공부를 하나?

 

    1) 차라리 그 시간에 영어 단어라도 외우지

 

       최고 경영자 예수라고 하던가?

 

    - 성서는 삶의 의미와 가치를 알게 하는 길이지 직업 교육 교재가 아니다.

 

 

 

    2) 성서 공부 많이 하고 많이 안다는 사람치고 겸손한 사람 없더라.

 

       그저 매일 미사에 빠지지 않고 참례하고 시키는 것만 하면 될텐데...

 

    - 실천적 신앙인과 이론적 신앙인

 

    - 성서는 그리스도를 만나 삶의 근본이 변화되는 길이다.

 

 

 

    3) 성서 좀 안다는 사람치고 레지오 활동 열심히 하는 사람 없더라

 

    - 알아야 면장을 하지 무식하면 용감하다.

 

    - 나의 잘못된 인도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어떻게 될까?

 

 

 

    4) 예비자 교리도 제대로 못배웠는데 웬 성서 공부까지?

 

       이렇게 신앙이 어려워서야 어떻게 신앙생활을 할까?

 

    - 교리의 근간은 성서에서 나왔고 교리는 성서의 요약본이다.

 

    - 성서는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것이지 지식을 키워가는 것이 아니다.

 

 

 

2. 나도 성서공부 해 봤는데 그걸 뭐하러 또 공부하나?

 

    1) 도데체 성서의 가르침들이 과학적 진리와는 맞지 않는데...

 

    (성서는 ’자연과학서’가 아니다)

 

    - 우주의 생성과 변화

 

    - 진화론과 창조론

 

    - 인간의 창조 ; 아담과 하와 그리고 그 자손이라면 모두가 근친상간?

 

    - 갈릴레오 사건

 

 

 

    2) 성서의 내용을 보면 세계사와 고고학의 가르침과는 다르다는데...

 

    (성서는 세계사에 관한 책이 아니다)

 

    - 고대세계의 다른 나라들은 어디에 갔는가?

 

    - 편협한 이스라엘의 민족사가 세상 구원의 역사가 될 수 있는가?

 

 

 

    3) 성서의 가르침대로 살려면 너무 힘들어요!

 

    (성서는 윤리, 도덕의 교과서가 아니다)

 

    - 이랬다 저랬다 하는 하느님

 

    - 아! 나의 자유는 어디로 갔는가?

 

 

 

    4) 성서 공부를 해 봐도 삶에 도움이 되지 않고 변화하지 않는다.

 

    (성서를 보려면 신앙이 필요하다.)

 

    - 성서 공부가 너무 이론적이고 배워도 별 쓸모가 없다.

 

    5) 성서말고도 좋은 글이 많이 있다.

 

    (성서는 하느님의 말씀과 인간의 응답을 기록한 책이지 단지 좋은 글이 아니다)

 

    - 성서 대신에 멋진 시나 논어 맹자 같은 삶의 지혜를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3. 그래도 성서를 공부해야 한다.

 

    1) 최고 경영자 예수

 

    2) 예수는 가장 완전한 인격체이다.

 

    3) 하늘 아래 새로운 것 없듯이 성서 안에 삶의 지혜가 담겨져 있다.

 

    4) 개신교 신자들과 논쟁하는데 필요하다.

 

     -  이러한 것들은 성서 공부의 목적이 아니다. 그러나 성서 공부를 통해 하느님을 만나서 생활이 변화된 사람들에게 저절로 주어지는 하느님의 선물이다.

 

 

 

 

 

 

 

결론 :

 

성서에 관해 알고자 하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와의 만남의 길이며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에 대해 응답하는 길이다.

 

    1. 성서는 하느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2. 성서는 하느님과 나의 이야기이다.

 

    성서를 통해서     하느님이 누구이시며

 

                      하느님의 계획이 무엇이며

 

                    그분 안에 나의 참된 삶의 가치와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된다.

 

성서는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일으키고 신앙인들에게 구원과 생명을 주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쓴 목적은 다만 사람들이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주님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한 20,31)

 

 제2교시

 

시작 성가 : 가톨릭 성가 18 주님을 부르던 날

 

 

 

말씀하시는 하느님 - 계시와 신앙

 

 

 

1. 말씀하시는 하느님 - 우리와 관계를 맺으시려는 하느님

 

 

 

    1) 하느님은 자신을 드러내신다.

 

    2) 계시의 방법 (교리)

 

        간접 계시 (자연적 계시) ; 자연, 양심, 이성

 

        직접 계시 (초자연적 계시) ; 예언자, 예수 그리스도, 성령, 교회

 

    ① 태고의 방법 : 문화의 결과에 따라 점, 징조, 꿈, 제비, 천체 현상등 이용

 

    ② 예언자의 가르침

 

    ③ 현자의 사색 ; 지혜의 결과 - 지혜는 하느님의 선물

 

    ④ 묵시 문학 - 영

 

    ⑤ 예수 그리스도 : 계시의 완성

 

    ⑥ 성령

 

    ⑦ 사도들과 교회

 

 

 

2. 하느님을 찾는 인간 - 하느님의 부르심에 대한 인간의 응답

 

(인간은 하느님에 대하여 질문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1) 너 어디 있느냐? (창세기 3,9)

 

    2) 들어라, 이스라엘아 ; "배반한 자식들아, 돌아오너라. 너희의 마음을 바로잡아 나를 배반하지 않게 하여 주리라.""이스라엘아, 돌아오고 싶거든, 어서 나에게 돌아오너라."(예레 3,22 : 4,1)

 

 

 

3. 하느님 체험의 언어들 -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

 

- 하느님을 만난 사람들 ; 전달된 하느님의 모습

 

 

 

 

 

[작업] 내 일생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느님 - 그에 대한 나의 응답

 

 

 

1) 백지에 자신의 일생을 나타내는 선을 긋는다.

 

2) 그 선을 나이(5년 혹은 10년)를 중심으로 나눠 놓는다.

 

3) 그 선에 중요한 사건을 표시한다.(입학, 졸업, 결혼, 출산, 취직 등)

 

4) 중요한 신앙 사건을 표시한다.(영세, 냉담, 성서공부, 레지오 입단 등)

 

5) 자신의 전체 인생을 통해 다음의 질문에 답을 해 본다.

 

 

 

    - 하느님이 말씀을 건네신 때 ; 사건-사람을 통하여

 

    -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 나는 어떻게 반응하였는가?

 

 

 

    - 내가 하느님을 찾은 때, 부르짖은 때가 있었는가?

 

    - 그 때는 언제, 무슨 이유에서인가?

 

    - 하느님의 응답을 들어보았는가?

 

 

 

성서의 말씀 속에서 나의 경우에 해당되는 일을 떠올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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