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우선, 실제로 한로형은 건장한 대한의 싸나이라는 걸 분영히! 밝혀 둡니다

그리고, 이 글은 절대로 후배가 선배에게 개기거나 하는 따위의 글 역시 아님을 밝혀 둡니다. 비판하는 글이 나오면 당장 삭제 하겠습니다.

비알씨홈 오픈한지 어제로 벌써 3주가 되었군요...(아~ 감개무량~ T-T)

오늘은 마침 집에 부모님도 안 계시고 해서 3주기념 자축파티를 했습니다.

(뭐, 파티라고 해봤자 아이스크림 한통 사다가 저희 집 강아지랑 같이 먹는 정도지만...)

저는 파티를 하면서 저희 집 강아지한테 점점 줄어드는 비알씨홈방문자를 어찌할까 하고

심각하고 이야기했는데, 이 놈의 강아지는 말 한 마디 없이 아이스크림만 먹더군요..

(이런 발칙한 놈.... -_-;)

비알씨홈을 운영하면서 성당사람들 말고 친구나 주변 사람들에게

흥보를 하다 보니, 재밌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그 중 가장 충격적인 말은 바로 ’조한로 수녀’(!)에 관한 겁니다.

바로 위에 있는 것이 문제의 사진입니다.

빨간 원안에 있는 것이 바로 한로형이죠.

한로형이야 우리 성당 중고등부에선 워낙 유명하니 괜찮지만,

성당에 다니지 않는 분들에겐 한로형의 존재(?)가 뭔가 색달랐나 봅니다.

이 사진을 본 저의 친구 정**군, 김**군, 이**군, 임*군을 비롯하여,

비알씨홈 방문자의 거의 100%가 한로형을 사진 속에 나오는 유일한 여자인

수녀님으로 믿더군요...(물론, 우리 성당 다니는 분들은 제외)

하긴, 복장도 좀 그렇고... 화장도 했었으니...

그나저나 한로형이 사진 속의 유일한 여자라면 남교쌤은 뭐가 되느거지? -.-;

역시 작년 비알씨엔 개성적인 인물들이 많아서인것 같네요.(좋은 쪽으로 생각하자! -O-)

미국에 엑스맨들이 있다면 우리 성당엔 비알씨들이 있다?

아~ 비알씨들의 가족적인 분위기가 그립네요...

멤버가 2명(저하고 상후니형) 빼고 전부 바뀐 지금은

그런 분위기가 영~ 아니죠...

저번 학기엔 특별히 한 것도 없었는데, 다가오는 이번 학기를 기대해 봅니다.

흠... 자축파티 뒤에 심심해서 올린 글이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