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료실

느낌 있는 하루(알면서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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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1-10-22 ㅣ No.725

어느 마을에 명의가 살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모두 그를 찾아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는 실력이 너무 좋아 금세 병을 고쳤습니다. 그런데 그 의사도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지요.

마을 사람들은 임종을 앞둔 의사를 찾아가 울부짖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떠나시면, 우리의 질병은 이제 누가 고쳐줍니까?”

그러자 명의는 힘없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답니다.

“걱정하지 마시오. 나보다 훨씬 훌륭한 세 명의 명의가 이미 여러분 곁에 있소. 그 의사의 이름은 음식과 수면과 운동입니다.”

잘 먹고 잘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한다면 병 없이 누구보다도 튼튼하게 이 세상을 살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알면서도 잘 실천하지 못하는 우리들의 나약함이 아닐까요? 시간이 없다고, 또한 한 번쯤은 괜찮다고 하면서 쉽게 어기는 우리의 모습들. 의사의 손길을 거부하고 있는 우리들의 어리석음입니다.

세 명의 명의를 잘 활용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잘 먹고, 잘 자고, 운동 열심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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