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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기 하 25장 1절~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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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3-06-26 ㅣ No.16483



아마츠야의 유다 통치
 1절: 아마츠야는 스물다섯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스물아홉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여호아딴인데 예루살렘 출신이었다.

 2절: 그는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였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지는 않았다.

 3절: 그는 자기 왕권이 튼튼해지자 부왕을 시해한 신하들을 죽였다.

 4절: 그러나 모세의 율법서에 쓰인 대로, 그들의 자손들은 죽이지 않았다. 거기에서 주
         님께서는 "아버지가 아들 때문에 처형되어서도 안 되고, 아들이 아버지 때문에 처
         형되어서도 안 된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죄에 따라 처형되어야 한다." 하고 명령
         하였다.

아마츠야가 에돔과 싸워 이기다
 5절: 아마츠야는 유다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그런 다음에 온 유다와 벤야민 사람들을
         집안별로 세워, 천인대장들과 백인대장들의 지휘 아래 두었다. 그가 스무 살 이상
         된 사람들을 사열하여 보니, 삼십만 명이었다. 이들은 창과 큰 방패를 무장하여 군
         대에 나갈 수 있는 정병이었다.

 6절: 그는 또 은 백 탈렌트를 주고 이스라엘에서 용사 십만 명을 고용하였다.

 7절: 그러나 하느님의 사람 하나가 그에게 와서 말하였다. "임금님, 이스라엘 군대를 데
         리고 나가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이스라엘, 곧 에프라임의 모든 자손과는 함께 계
         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8절: 차라리 유다군만 데리고 가셔서, 용감하게 싸우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하느님께서
         임금님을 원수 앞에서 넘어뜨리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도와주실 수도 있고
         넘어뜨리실 수도 있는 능력을 지니고 계십니다."

 9절: 그러자 아마츠야가 하느님의 사람에게 물었다. "그러면 이스라엘 군대를 고용하
         느라고 지불한 백 탈렌트는 어떻게 하면 좋겠소?" 하느님의 사람이 대답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임금님께 주실 수 있습니다."

10절: 그래서 아마츠야는 에프라임에서 데려온 백성에게 몹시 화를 내었다. 그리고 크
          게 화가 나 고향으로 돌아갔다.

11절: 아마츠야는 용기를 내어 군대를 거느리고 '소금 골짜기' 로 가서, 세이르의 자손
          만 명을 쳐 죽였다.

12절: 유다의 자손들은 또 만 명을 산 채로 붙잡아 바위 꼭대기로 끌고 갔다. 그들을 바
          위 꼭대기에서 내던지니, 모두 몸이 으스러졌다.

13절: 그러는 사이에 아마츠야가 전투에 데려가지 않고 돌려보낸 부대의 병사들이, 사
          마리아에서 벳 호론에 이르기까지 유다의 성읍들을 공격하여, 주민들을 삼천 명
         이나 죽이고 물건을 많이 약탈하였다.

아마츠야가 에돔 신들을 섬기다
14절: 아마츠야는 에돔인들을 치고 돌아온 다음, 세이르 자손들의 신상들을 가져와서
          자기 신으로 내세우고, 그 앞에서 예배하며 향을 피웠다.

15절: 그러자 주님께서 아마츠야에게 노하시어, 예언자를 한 사람 보내셨다. 예언자가
          그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임금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임금님의 손에서 구해 내
          지도 못한, 다른 백성의 신들을 찾으십니까?"

16절: 예언자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임금이 그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너를 임금
          의 고문관으로 임명하기라고 했단 말이냐? 닥쳐라. 네가 어쩌자고 맞아 죽으려
          하느냐?" 그러자 예언자는 하던 말을 그치고, 대신 이렇게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이런 일을 하시고도 제 조언을 듣지 않으시는 것을 보니, 하느님께서 임금님을 멸
          망시키시려고 작정하셨다는 것을 이제 알겠습니다."

아마츠야가 북왕국에 싸움을 걸어 화를 자초하다
17절: 유다 임금 아마츠야는 사람들과 의논한 다음, 예후의 손자이며 여호아하즈의 아
          들인,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자, 우리 한
          번 겨루어 보자!"

18절: 그러나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는 유다 임금 아마츠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
          게 대답하였다. "레바논의 엉겅퀴가 레바논의 향백나무에게 '그대의 딸을 내 아들
          에게 아내로 주오.' 하고 전갈을 보냈다. 그러자 레비논의 들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엉겅퀴를 밟아 버렸다.

19절: 그대는 에돔을 쳐부수었다고 말하며 마음이 우쭐해져 오만하게 구는데, 그냥 집
          에나 머물러 있어라. 어찌하여 재앙을 일으켜 그대 자신과 유다를 함께 쓰러뜨리
          려 하는가?"

20절: 그러나 아마츠야는 그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이는 하느님의 뜻이었다. 유다
          사람들이 에돔의 신들을 찾았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그들을 적의 손에 넘기시려
          는 것이었다.

21절: 그리하여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가 올라와, 유다에 속한 벳 세메스에서 유다 임
          금 아마츠야와 겨루었다.

22절: 유다군은 이스라엘군에게 패배하여 저마다 자기 천막으로 도망쳤다.

23절: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는 아하즈야의 손자이며 요아스의 아들인, 유다 임금 아
          마츠야를 벳 세메스에서 사로잡아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왔다. 그리고 '에프라임
          성문' 에서 '모퉁이 성문' 까지, 예루살렘 성벽 사백 암마를 무너뜨렸다.

24절: 그는 하느님의 집 안에서 오벳 에돔이 맡고 있던 모든 금과 은과 기물, 그리고 왕
          궁의 보물들을 빼앗고, 인질까지 잡아 사마리아로 돌아갔다.

유다 임금 아마츠야가 죽다
25절: 유다 임금 요아스의 아들 아마츠야는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하즈의 아들 여호아
           스가 죽은 뒤에도 열다섯 해를 더 살았다.

26절: 아마츠야의 나머지 행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다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27절: 아마츠야가 주님을 따르지 않고 돌아선 그때부터 예루살렘에서 그를 거슬러 모
          반이 일어났다. 그래서 아마츠야가 라키스로 도망쳤지만, 모반자들은 그의 뒤를
          쫓아 라키스까지 사람을 보내어 거기에서 그를 죽였다.

28절: 그리고 아마츠야를 말에 싣고 와서,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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