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2008년~2009년)

* 부부는 가정의 큰 기둥

 부부는 가장 가까운 듯해도

 조심스럽고 소중하게 가꾸어 가야 하는 관계입니다.

 한 평생을 같이 하기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서약을 했으나,

어쩔 때에는 서로에게 마음에 상처를 주는 실수도 하고,

 서로에게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어느 누구 보다도 서로의 아픔을 잘 알면서도,

 쉽게 어루만져 주지 못하며 사는 것이 부부입니다.

 부부는 가정의 큰 두 기둥이고,

사회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이제부터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더욱 더 존중해 주고,

 더욱 더 상대방 입장에서 지켜보고,

 서로의 테두리 안에 가두어 두는 사랑이 아닌

지켜봐 줄 수 있는 사랑하는 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부부는 이중창을 연습하는 파트너답게,

 배우자의 음색과 속도에 맞추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중한 부부라는 이름으로,

언제까지나 늘 곁에 머무르며 빛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