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소나기 소방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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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15-08-11 ㅣ No.12956 (십자성호를 그으며)
소나기 소방대 / 하석(2015. 8. 8)
수목원 숲이 퍼붓듯 쏟아지는 소나기로 다가오는 말복 폭염을 말끔히 씻어내니 꽃잎들마다 온통 물방울 범벅이 되었네.
풀 나무인들 삼복더위에 지치지 않으랴? 34도의 폭염을 소나기가 와서 식혀줬다. 아, 시원해, 소나기야, 바람아, 고맙구나,
타오르는 폭염에 놀란 소나기 소방대가 급파되어 급히 물을 쏟아 부어 주었구나. 파랗게 갠 하늘과 구름도 시원스럽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