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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키엘 14장 1절- 15장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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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sjs88] 쪽지 캡슐

2003-04-26 ㅣ No.383

우상 숭배

 

14  이스라엘 장로 몇 사람이 나를 찾아 왔다. 그들이 내 앞에 앉아 있는데 야훼께서 나에게  말씀을 내리셨다.   "너 사람아, 이들은 우상에나 마음이 쏠려 있는 자들이다. 그들은 스스로를 죄짓게 하는 올가미밖에 생각하지 않는 것들이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어처구니없게도 나에게 알아 볼 일이 있어 왔구나. 그렇다면 말해 주어라. 나의 말을 일러 주어라.  ’주 야훼가 말한다. 이스라엘 족속으러서 우상에나 마음이 쏠려 있고 스스로를 죄짓게 올가미만을 생각하면서도, 예언자에게 왔으니, 아무리 많은 우상을 섬기는 자라 하더라도 이 야훼가 친히 대답해 주리라,’ 비록 나를 떠나 우상을 섬기는 것들이지만, 이 이스라엘 족속의 마음을 그렇게 해서라도 잡아야겠다.

   그러니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일러 주어라. ’주 야훼가 말한다. 돌아 오라, 너희의 우상을 떠나 돌아 오라. 너희가 섬기는 온갖 역겨운 것들에게서 얼굴을 돌려라. 이스라엘 족속이나 이스라엘에 몸붙여 사는 외국인이나, 나를 떠나 저희 자신을 죄짓게 하는 올가미인 줄도 모르고 우상에 마음을 쏟는 자들이 비록 마음에 없으면서도 예언자에게 와서 묻는다면 이 야훼는 친히 대답해 주리라. 그가 내 눈총을 받아 내 백성 가운데서 잘리리니, 너희는 그의 망하는 모양을 보고 정신을 차리게 될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야훼임을 알리라. 만일 예언자가 꾐에 빠져 그런 말을 한다면, 바로 내가 그 예언자를 유혹한 것이다.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서 그런 자를 내손으로 없애 버리리라. 그러나 죄는 예언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물어 보러 가는 사람에게 있기 때문에 쌍방이 같은 벌을 내리리라.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시는 나를 떠나 해매지 않고, 온갖 죄를 지어 부정한 백성이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다. 다시 이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내가 이 백서의 하느님이 되려 함이다.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책임은 개인에게 있다.

 

   야훼께서 나에게 말씀을 내리셨다.    "너 사람아, 어느 나라가 나를 거역하여 잘못을 저질렀는데 내가 손을 뻗쳐 한재를 내려 그 백서의 밥줄을 끊고 사람과 짐승을 없애 버린다고 하자. 그리고 거기에 노아나 다넬이나 욥 같은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 세 사람도 옳게 산 덕분에 자기들의 목숨이나 겨우 건질 수 있으리라.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또 내가 그 땅에 맹수를 보내어 그것들이 돌아 다니며 아이들을 잡아 먹어 사람의 그림자조차 비치지 않게 되고 온 자방이 쑥밭이 된다고 하자. 그기에 그 세 사람이 있다고 해도 자기들이 목숨이나 겨우 건질 수 있을 뿐 아들 딸의 목숨도 건지지 못한 채 온 땅은 쑥밭이 되고 말리라. 반드시 그렇게 되고야 만다.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또 내가 그 나라에 적군을 끌어 들여, 그들이 돌아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칼로 무찔러 버린다고 하자, 거기에 그 세 사람이 있다고 해도 자기들의 목숨이나 겨우 건질 수 있을 뿐 아들 딸의 목숨도 건지지 못할 것이다. 바늗시 그렇게 되고야 만다.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또 내가 그 나라에 염병을 퍼뜨린다고 하자. 또 울화를 터뜨려 유혈참극을 벌이고 사람과 짐승을 모두 전멸시킨다고 하자, 거기에 노아나 다넬이나 욥이 있다고 해도 별수 없으리라. 옳게 산 덕분에 제 목숨이나 겨우 건질 수 있을 뿐 아들 딸 하나 건지지 못하리라.  반드시 그렇게 되고야 만다.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내가 예루살렘에 적군을 끌어 드리고 기근이 들게 하고 맹수가 들끓고 염병이 퍼지게 하리라. 이렇게 네 가지 재앙으로 예루살렘을 벌하여 사람과 짐승을 없앨 때, 그 안에서 죽지 않고 살아 남았다가 아들 딸을 끌고 나올 사람이 있어 너희에게 오면, 너희는 내가 그의 고약한 행실을 보고 재앙을 내려 예루살렘을 멸망시킨 일이 차라리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포도덩굴 비유

 

15   야훼께서 나에게 이런 말씀을 내리셨다.

      "너 사람아, 포도덩굴이 무엇이냐?

      숲 속에 얽힌 덩굴과 다를 게 무엇이냐?

      거기에서 가구를 만들 재목이 나겠느냐?

      무엇을 걸어 둘 못을 만들겠느냐?

      보아라, 땔감으로 불에 들어 간다.

      양쪽 끝은 타고

      가운데는 그을었는데,

      옹근 대로 있어도 쓸모가 없을 터인데,

      하물며 불에 타 그을은 것을 어디에다 쓰겠느냐!

      주 야훼가 말한다.

      숲 속에서 자란 포도덩굴을

      땔감으로 불에 집어 넣듯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을 나는 불에 집어 넣으리라.

      불에서 빠져 나오다가도

      내가 화가 나서 노려 보면

      불에 타 죽고 말리라.

      내가 화가 나서 노려 보리니,

      그제야 너희는 내가 야훼임을 알리라.

      나를 배신하였으니

      내가 그 땅을 쑥밭으로 만들리라.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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