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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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승 [forcedeux]
1999-10-02 ㅣ No.503
길....
가느다란 길위에 한발로 서서,
내뒤에 드리워진 시간이란 이름에 발자국을 바라본다.
끝을 알수없는 아득히 먼길을
난또 한발로 서서 내 시간에 바늘을 잡고,
또 한번 나자신을 바라본다.
뒤로 지나온 길이 얼마나 되는지...
이제껏 흘러온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기억 할수도 없는 기억을 되내어 본다.
언젠가...
오늘은 왠지 기분이 꿀꿀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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