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시편 108장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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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paulakim] 쪽지 캡슐

2002-12-30 ㅣ No.2993

[다윗의 찬양시]

 

108  1 마음을 정했읍니다. 하느님, 마음을 정했읍니다. 노래하리이다. 거문고 타며 노래하리이다. 나의 마음아, 눈을 떠라.

 

2 비파야 거문고야 눈을 떠라. 새벽을 흔들어 깨우리라.

 

3 야훼여, 뭇 백성 가운데서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뭇 나라에게 당신의 찬양 노래 들려 주리이다.

 

4 당신의 사랑, 그지없어 하늘에 미치고 당신의 미쁘심, 구름에 닿았사옵니다.

 

5 하느님, 하늘 높이 나타나소서.

 

6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구하소서. 오른손을 뻗어 건져 주소서. 응답하소서.

 

7 하느님게서는 당신의 성소에서 말씀하셨읍니다. "나 이제 흔연히 일어나리라. 세겜을 차지하고 수꼿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8 길르앗도 나의 것, 므나쎄도 나의 것, 에브라임은 나의 투구, 유다는 나의 지휘봉이다.

 

9 모압은 발 씻을 대야로 삼고 에돔은 신 벗어 둘 신장으로 삼으리라. 불레셋을 쳐부수고 승전가를 부르리라.

 

10 누가 나를 에돔까지 모실 것인가? 누가 나를 그 견고한 성으로 인도할 것인가?"

 

11 하느님, 이렇게 말씀하신 당신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버리십니까? 어찌하여 우리의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십니까?

 

12 어서 이 곤경에서 우리를 도와 주소서. 사람의 도움은 아무것도 아니옵니다.

 

13 하느님과 함께라면 우리는 용맹하리니, 하느님께서 원수들을 짓밟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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