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하필이면 김일성 생일 4월 15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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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마리아 요셉
우리는 우리는 대대로 삼일절이 되면 그날을 기념하여, 오늘을 다짐하며, 내일을 희망하고 광복절이 되면 광복의 기쁨과 선열들을 추모하는데 필부들도 집안의 좋은날인 어른의 생신등을 맞아 좋은 발표 등을 하며 하루를 즐기고 성탄이면 성탄의 기쁨을 부활이면 부활을 노래하곤 하는데
하필이면 김일성 생일날에 왜? 하필이면 그 많은 날들 중 4월 15일에 막중 임무의 경제 각료와 비서실장을 임명하시는 걸까? 행여 존경하는 분을 기억이라도 하자는 건 아닐까?
그날은 육이오 동란을 통해 수백만 사상자를 낸 김일성 생일이 아닌가?
지금도 북녘에선 죽은 그를 기념한다고 동포들이 굶주림에 지치다 태양 절 행사에 동원된다는 그날에 서울 한복판 이곳 南에서도 축하할 일을 하련다는 듯이 그 생일을 같이 축하라도 하듯 주요 인사를 임명하는 날 그들의 웃음이 거짓, 잘못된 거라고 그들만의 축하가 하늘의 뜻이 아니라고
하늘도 무심하시지 않듯이 삼각산 끝자락에서 부탁과 충성과 다짐의 담소를 막, 나눌 시간에 하늘도 노하셨는가? 꽝! 우지직! 펑! 엄청난 사고가 생기고 말지않었드냐?
아! 지도자의 축하(?)의도에 하늘에선 사고로 답을 하시니
선종한 이웃들의 절규가 우리에겐 무엇을 말하는가? 그들의 죽음에 우리가 기워 갚아야 할 보속은 무엇인가?
조 베드로 두손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