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2동성당 게시판

점심을 먹고 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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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필 [s2j2] 쪽지 캡슐

2002-04-29 ㅣ No.1683

  저 역시 지명해 주신 미카엘 형제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점심을 먹고 게시판을 열어 보니 저를 지명하는 미카엘 형제님의 글이 올라와 있군요.

  사실 세라피노 형제님의 글을 읽고

  ’엔젠가는 내게도 차례가 올 텐데 언제쯤일까?’

하고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게시판 릴레이가 좀더 스피드하고 알찬 내용으로 계속되었으면 하는 것은 저 또한 같은 바램입니다.

 

  각 구역에서 성가잔치를 준비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실 텐데요. 이 수고가 봉사하시는 구역장, 지역장, 반장님들만의 수고가 되어서는 아니 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아 답답한 심정입니다. 여러분들이 조금만 성의를 보여주시면 봉사하시는 분들이 정말 휘파람을 불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텐데 작금의 실정은 오히려 이 행사로 인해 구반장님들에게 스트레스만 쌓아 드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내가 빠지면 우리 구역 합창이 제대로 안 된다.’ 하는 생각을 갖고

  ’나 한 사람만이라도’

적극적으로 연습에 참여하는 자세를 갖도록 합시다. 먼저 연습이 언제 있는가 알아보고 스스로 참여하는 교우님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제 다음 릴레이 주자를 지명해야 하는 시간이군요.

  저는 다음 주자로, 우리 본당과 이 게시판에서 가장 영양가 높고 영향력 있는 기고가요, 우리의 가장 다정한 이웃이며, 언제나 따스한 그 분의 미소를 마주 대하고 싶은 사람 중의 하나인 김한석 토마스 신부님께 이 바톤을 넘겨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다음 분으로 많은 분들을 떠올려 보았지만 혹시라도 우리 신부님 삐지시면 어쩌나? 하는 걱정아닌 걱정이 되더라고요.

 (난 자잘한 걱정이 너무 많은게 유일한 약점이야... ㅋㅋㅋ)

  오늘 신부님 좀 바쁘신 것 같던데 성질 급헌(?) 분들 잠시만 참아주시고 신부님이 글 올리실 때까지 이 게시판 글 등록 삼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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