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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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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DDALGI] 쪽지 캡슐

2001-02-01 ㅣ No.2478

아우가 불평하였다.

"하느님은 왜 선한 사람에게나 악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햇빛을 주시고 비를 주시는지 모르겠어요."

형이 대답했다.

"그럼 너는 미운 자식이라고 따로 밥상을 차려주는

부모를 보았느냐?"

아우가 말했다.

"하느님은 선한 사람에게 역경을 주시기도 하는 걸요."

형이 대꾸했다.

"햇빛만 내리면 사막이 되고 만다."

 

"아버지 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햇빛을 주시고 옳은 사람에게나 옳지 못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주신다."

(마태 5, 4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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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하느님 곁으로 가신 정채봉님의 성서묵상집 중

한 내용임다.

힘들때면 가끔 그런 생각을 하져.

’나를 많이 사랑하셔서 나를 단련 시키시려구 이러시는가...’

그치만 이런 생각은 아주 잠시뿐이구 늘 불평과 불만,

힘들어 못살겠단 얘길 입에 달구 댕기져.

오늘 하루는 이 얘길 맘에 담구 주님 하시는 모든 일에

감사하렵니다.

좋은하루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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