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심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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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셉피나 [xone2] 쪽지 캡슐

2002-07-16 ㅣ No.3746

 

 

 또 배가 고프냐구요?

 

잠 못 이루게??? 아니다!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책을 보았지요. 일전에 신부님 강론에도 나온 분이시지만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책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틱낫한, 류시화 옮김 이더라구요.

 

이런 귀절이 있었어요.

 

 "사람이 죽으면 이 생에서 만났던 영혼들이 전부

 

한자리에 모인다고 한다.

 

 그런데 그들은 삶에서 자신이 겪은 일들을 돌아 다 보며

 

한 바탕 배꼽을 잡고 웃는다고 한다.

 

 자신들이 너무 심각하게 살았다는 것이다.

 

 삶이 하나의 즐거운 놀이이며, 지구라는 별에 잠시

 

여행을다녀온 것인데도 그것을 잊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집착 하면서 영원히 살것 처럼 너무 심각했다는 것이다."

 

우리도 지금 너무 심각 한것 아닌지 모르겠어요?

 

별것 아닌데 말입니다..

 

으흠 ! 이젠  안 심각 하자 하고 혼자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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