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1705년에 초간된 성교절요 는 한문 문화권의 그리스도교 교회 안에 유럽의 얀센주의(Jansenism) 를 전달하고자 출판된 최초의 책일 것이다. Deca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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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ㅣ No.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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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1.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아는 한, 1705년에 중국에서 초간된 한문본 "성교절요"만큼, 1583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마태오 리치 신부님적응주의 선교 방식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얀센주의적 선교 방식을 구체적으로 주장하는 출판된 한문본 천주교 문헌은, "성교절요"를 제외하고는, 지금까지도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2.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회의 경우에, 프랑스 파리 외방 선교회가 얀센주의적 선교 방식을 지지하였기 때문에, 이벽 성조를 포함하는 우리나라 천주교 신앙의 선조들 제1세대가, 한문 문화권의 미풍양속인 제사를 거부하지 않았다는 교의 신학적으로 대단히 잘못된 이유 때문에, 모두가 배교자로 몰렸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닌 일이 1791년 진산사건 이후 20세기 중반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던 것입니다.

 

3. 얀센주의적 선교 방식을 따르게 되면, 우리나라 조선의 양반들은 제사를 지내기 때문에, 이것을 우상 숭배 혹은 조상 숭배롤 크게 잘못 판단하여, 예를 들어, 최양업 신부님 집안의 경우에서처럼, 양반, 즉, 사대부라는 신분을 스스로 포기하기 전에는, 세례를 주지 말하야 함이 당연하다고 받아들여졌던 시절이 우리나라 천주교회 안에 상당히 오랜 기간에 걸쳐 지속되었는데,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그리스도교 신앙 및 윤리와 전혀 무관한, 따라서 참으로 잘못된, 해괴한 관습이었다고 아니 지적할 수 없습니다.

 

4. 얀센주의적 선교 방식을 한문 문화권에 전달한 한문본 "성교절요"가 한문 문화권의 선교/전교/복음화(evangelization), 그리하여 토착화(inculturation)에 어떠한 정도로까지 해악을 끼쳤는지에 대하여서는,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들을 읽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85.htm <----- 필독 권고

[제목: 성교절요의 십계명 제1계에 대한 월권의 자의적 해설들이 한문 문화권에 초래한 참혹한 결과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23.htm <----- 필독 권고

[제목: 1791년5월 진산사건 직후 다수의 국내 성리학자들이 통문/상소들을 올린 결정적 근거는, 벗이었던 이기경의 폭로 배반으로, 성교절요 에 제시된 십계명의 제1계 해설들을 읽었기 때문]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60.htm <----- 필독 권고

[제목: 애초에 한문문화권에 전달된 성호경은, 요즈음의 (소)성호경이 포함된, 대성호경大聖號經 이었고, 이 대성호경 과 그 해설의 최초 출처 문헌은 1600년에 저술된 방자유전 일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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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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