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레위26,31~27,34

인쇄

김선주 [zizibe76] 쪽지 캡슐

2001-07-02 ㅣ No.7294

26장

 

31 너희 성읍들을 폐허로 만들고 너희 성소들을 쑥밭으로 만들 것이며

   너희가 나를 기쁘게 하려고 피우는 향기를 역겨워하여 코도 돌리지

   아니하리라.

 

32 내가 너희의 땅을 쑥밭으로 만들리니 너희 원수들이 그리로 살러

   왔다가는 너희가 망하는 꼴을 보고 놀랄 것이다.

 

33 나는 칼을 빼들고 너희를 쫓아 이 민족들 사이에 흩어 버리리라.

   마침내 너희 땅은 쑥밭이 되고 너희 성읍들은 폐허가 되리라.

 

34 너희가 원수의 땅에 끌려 가면 너희의 땅은 쑥밭이 되리라. 그

   동안에 땅은 안식을 누릴 것이다. 그제야 숨을 돌리며 제 안식을

   누릴 것이다.

 

35 너희가 여기에 사는 동안 안식년에도 쉬지 못하던 땅이 쑥밭이

   되어 있는 동안에 쉬게 되리라.

 

36 나는 너희 가운데 살아 남은 자들로 하여금 원수들의 땅에 끌려

   가서 마음을 죄며 살게 하리라. 그들은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에도

   쫓기리라. 휘두르는 칼을 피하듯이 도망치리라. 뒤쫓아 오는 사람이

   없는데도 쓰러질 것이다.

 

37 뒤쫓는 사람이 없는데도 칼날 앞에서 허둥대듯이 저희끼리 엎치락

   덮치락할 것이다. 너희는 너희 원수와 도저히 맞설 수 없으리라.

 

38 너희는 이민족들 틈에서 망하리라. 원수들의 땅이 너희를 삼키리라.

 

39 너희 가운데 살아 남은 자들은 원수들의 땅에서 제 죄벌을 받아

   스러져 가리라. 거기에다가 조상들의 죄벌까지 받아 스러져 가리라.

 

40 그 때에 그들은 나를 배신하고 나에게 반항하여 저지른 그들의 죄와

   조상의 죄를 고백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41 나는 그들과 맞서 그들로 하여금 원수들의 땅에 끌려 가게 하리라.

   그 때에 그들은 교만하던 마음을 숙여야 하리라. 자기의 죄벌을

   달게 받아야 하리라

 

42 그리하면 나는 야곱과 맺은 계약, 이사악과 맺은 계약, 아브라함과

   맺은 계약을 생각하며 너희의 땅을 기억할 것이다.

 

43 그들이 버리고 떠난 땅이 페허로 있으면서 안식을 누리고 있는

   동안, 그들은 자기들의 죄벌을 달게 받아야 하리라. 내가 정해 준

   규정을 역겨워하고 내가 세워 준 법을 가볍게 여겨 거부하다가,

   마침내 닥쳐 오는 죄벌을 면할 길이 없으리라.

 

44 그렇지만 나는 그들이 원수들의 땅에 있는 동안에 그들을 역겨워

   하여 저버리지는 아니하리라. 나는 그들과 맺은 계약을 깨뜨리지

   아니하리라. 나 야훼가 그들의 하느님이기 때문이다.

 

45 나 야훼가 그들의 하느님이 되기 위하여 뭇 백서이 보는 가운데서

   그들의 선조들을 에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면서 그 첫 세대와 맺은

   계약을 기억하고 그들을 저버리지 아니하리라.’"

 

46 야훼께서 시나이산에서 모세를 시켜, 당신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세워 주신 여러 가지 규정과 관례와 법령은 위와 같다.

 

 

27장

 

서약예물의 값

 

 1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일러주어라. ’누구든지 서약한

   대로 야훼께 사람을 바치려는 경우에는 그 값을 매기는데

 

 3 이십 세에서 육십세에 이르는 남자의 값은 성소의 세겔로 은 오십

   세겔이다.

 

 4 여자이면 삼십 세겔이다.

 

 5 오세에서 이십세에 이르는 남자의 값은 이십세겔이요, 여자는

   십세겔이다.

 

 6 한달된 아기로부터 다섯살이 된 아이까지, 사내아이는 그 값이 은

   오 세겔이요 계집아이는 은 삼 세겔이다.

 

 7 육십세 이상인 남자는 그 값이 십오 세겔이요, 여자는 십 세겔이다.

 

 8 너무 가난해서 이런 값을 낼 수 없는 사람이 있으면, 그를 사제

   앞에 나서게하고 사제가 그 값을 매기는데 그 서약한 사람의 힘에

   겹지 않게 값을 매겨야 한다.

 

 9 그가 드리기로 한 것이 야훼께 예물로 바칠 수 있는 짐승이면

   야훼께 드리려고 한 그것은 곧 거룩한 것이 된다.

 

10 그러므로 그것을 바꾸지 못하고, 나쁜것을 좋은 것과 바꾸지도

   못한다. 짐승끼리 맞바꾸려고 하면 그 바꾸려는 것 둘이 다 거룩한

   것이 된다.

 

11 드리기로 한 것이 야훼께 예물로 바칠 수 없는 부정한 짐승이면,

   그것이 어떤 짐승이든지 사제앞에 세워두고,

 

12 사제가 그 짐승이 좋은지 나쁜지 가려서 값을 매겨야 한다. 사제가

   값을 매기면 그것으로 값이 결정되다.

 

13 그것을 물러내고 싶으면 그 값에다가 그 오분의 일을 얹어 물어야

   한다.

 

14 누구든지 야훼께 자기의 집을 바쳐 거룩하게 하려는 경우에는,

   사제가 그 집이 좋은지 나쁜지 가려서 값을 매겨야 한다. 사제가

   값을 매기면 그것으로 그 값이 결정된다.

 

15 누구든지 자기 집을 거룩한 물건으로 바쳤다가 물러내면 매겨진

   값에다가 그 오분의 일을 얹어 물어야 한다. 그러면 그 집이 다시

   제 것이 된다.

 

16 누구든지 상속받은 자기의 밭을 야훼께 바쳐 거룩하게 하려면,

   거기에 뿌리는 씨앗의 분량을 따라 그 값을 매겨야 한다. 보리 한

   호멜 뿌릴 만한 밭은 그 값이 은 오십 세겔이다.

 

17 희년부터 자기 밭을 바쳐 거룩하게 하려면, 그 값이 다 제 값이

   되지만,

 

18 희년이 지난 다음에 자기 밭을 바쳐 거룩하게 하려면, 사제가

   희년까지 남은 햇수를 세어 그 값을 계산해 가지고 본 값에서 깎아

   주어야 한다.

 

19 누구든지 거룩하게 바쳤던 밭을 물러내려면 매겨진 값에다 그 오분의

   일을 얹어 물면 다시 제 것이 된다.

 

20 그 밭을 무르지 않고 남에게 팔았으면, 그 밭은 다시 물러낼 수

   없다.

 

21 그 밭도 희년이 되면 해약되 되기는 하나, 여느 사람은 범접하지

   못할 것으로 바쳐진 거룩한 것이 된다. 그 상속권은 사제에게 있다.

 

22 상속받은 밭은 아니나 배입한 밭은 야훼께 바쳐 거룩하게 하였을

   경우에는,

 

23 사제가 희년까지 따져 그 값을 매겨주어야 한다. 그러면 그는 당일로

   그 매겨진 값을 거룩한 것으로 야훼께 바쳐야 한다.

 

24 희년이 되면, 그 밭을 팔기는 했으나 땅의 상속권을 가지고 있는 본

   임자에게 그 밭은 돌아간다.

 

25 그런데 이십게라를 한 세겔로 하는 성소의 세겔로 값을 매겨야 한다.

 

짐승 맏배의 값

 

26 짐승의 맏배는 으레 야훼의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새삼스레 거룩

   한 것으로 바칠 것이 없다. 소든 양이든 맏배는 야훼의 것이다.

 

27 그러나 부정한 짐승이면, 매겨진 값에 오분의 일을 얹어서 물러낼 수

   있다. 물러내고 싶지 않으면 매겨진 값에 팔아야 한다.

 

범접하지 못할 예물

 

28 그러나 누구든지 여느 사람은 범접하지 못할 것으로 자기가 가진

   것을 야훼께 예물로 바쳤으면 그것이 사람이든지 상속받은 밭이든지

   팔거나 물러낼 수 없다. 여느 사람은 범접하지 못할 것으로 야훼께

   바친 것은 무엇이든지 더없이 거룩한 것이다.

 

29 여느 사람은 범접하지 못할 것으로 사람을 바쳤으면 그 사람이

   누구이든지 물러낼 수 없으며 반드시 죽어야 한다.

 

십분의 일세

 

30 땅에서 나는 곡식이든 나무에 열리는 열매이든 땅에서 난 것의

   십분의 일은 야훼의 것이니, 야훼께 바칠 거룩한 것이다.

 

31 누구든지 자기가 바친 십분의 일세의 일부를 물러내려면, 그 값에

   오분의 일을 얹어 물어야 한다.

 

32 소든 양이든 목자가 지팡이로 거느리는 모든 짐승의 십분의 일은

   야훼께 거룩한 것으로 바쳐야 한다.

 

33 좋고 나쁜 것을 고르지 못하고 바꾸지도 못한다. 그것을 기어이

   바꾸려고 하면 그 바꾸려는 것 둘이 다 거룩한 것이 되어 물러낼

   수 없게 되리라.’"

 

34 이것이 야훼께서 시나이 산에서 모세를 시키시어 이스라엘 백성

   에게 내리신 계명이다.

 

 

 

이 내용은 십일조에 관한 이야기인것 같군요. 하지만 우둔한 인간이다

보니 아직까지도 다 갖고 싶은 욕심뿐입니다.

언제쯤 물욕에서 진정 자유로워질 수 있을런지...

뜻한바는 아니지만 또 마지막입니다.

레위기로 넘어가서부터는 정말 빠른 속도로 성서이어쓰기가 진행되어

무척이나 흐뭇합니다.

자아~~ 민수기를 시작합시다.       

 

                      

 

 

 

 

 



3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