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거두절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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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ParkJungKwon] 쪽지 캡슐

2001-01-23 ㅣ No.1822

보구싶다 모두들...

난 이제 어른이 되가는것같은 느낌이 든다..

후방 답지않은 날씨와 훈련..그속에서 피어나는 전우들의 뜨거운 구타!!음하핫!!

농담이고..

난 항상 밖에 있을때 뭔가가 항상 비워진듯한 느낌이 들었다..

왜!?

난 세상을 몰랐으니까..

실은 아직도..

하지만 분명한건 난 달걀껍질도 까보지않은 병아리에 불과했다..

그건 내 의지 일지도 모르지..

바깥세상에 관한 나의 편견이 너무 깊어서 일지도 모르지..

아니 해보지도 않고 남에 말만 믿고 공포나 두려움을 갖는다는건 참 어리석은 짓이

라는것을 너무 늦게 깨달았어.

난 곳 부대로 복귀하지만 이제 막 군대를 가는 사람들에게

한마디씩 해주고 싶다..

군대로 쉬러 가자....그리고 자아를 찾아라!!

적어도 성공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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