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신부님은 참 행복하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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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 [cutup] 쪽지 캡슐

2000-07-13 ㅣ No.2043

우리를 흔들어 깨우소서 - 이해인

 

나 아닌 그 누군가가

먼저 나서서 해주길 바라고 미루는

사랑과 평화의 밭을 일구는 일

비록 힘들더라도

나의 몫으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참됨과 선함과 아름다움의 집을

내가 먼저 짓기 시작하여

더 많은 이웃을 불러모으게 하소서

 

우리가 배불리 먹는 동안

세상엔 아직 굶주리는 이웃 있음을

따뜻한 잠자리에 머무는 동안

추위에 떨며 울고 있는 이들 있음을

잠시도 잊지 않게 하소서

 

사랑에 대해서 말하기보다

먼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생명에 대해서 말하기보다

먼저 생명을 존중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를 변화시켜 주소서

+ 신부님 !

축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조용하게 제자리를 지키며 먼데까지 많은 이들을 비추는 별같은 존재이신 신부님, 사제의 길이 얼마나 힘들고 고된 길임을 알기에 늘 고개가 숙여집니다.

신부님 주위에는 항상 신부님을 염려하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답니다.  그들이 있기에 신부님은 참 행복하신 분입니다.  

늘 주님과 함께 계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여.. 신부님 아프시면 제 맘도 아프답니다..  

신부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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