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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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진 [newmoon] 쪽지 캡슐

2000-07-18 ㅣ No.2223

 

여기에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엇을 얻으려고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인정받기 위해 교사를 하는것은 아니지만,

 

 

인정받지 못하니 화가 납니다.

 

 

누군가와 비교되는것도 화가 납니다.

 

 

누군가와 비교될만큼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닥쳐오는 고통과 싸우면서 보내던 시간들이

 

 

의미없게 되는군요.

 

 

진실로....하느님께서 부르셔서 이곳에 있다고 생각했던 맘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어떤 고통들도....하느님께서 주신것이라면....받아드리려고 했던

 

 

맘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뭐가 사랑으로 모인 단체입니까?

 

 

이웃단체에 대해 이해하는 마음도 없으면서....

 

 

이래저래 이야기하면서 깎아내리는 것이......사랑입니까?

 

 

자신의 관점만으로 보지말고, 그들의 입장이 되어보라구요.

 

 

그런말을 나옵니까?

 

 

어떻게 그런말을 할 수가 있습니까?

 

 

우리가 그런식의 평가를 받기 위해 빡세게(?) 일하는게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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