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외로움의 기나긴 날은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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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villanova] 쪽지 캡슐

2000-04-03 ㅣ No.501

 그동안의 석쩡이의 노고에 정말 박수를 보낸다.

네 글을 읽고 많은 이가 이렇게 동참을 하니 기쁘겠지?

앞으로는 더욱 많은 동참을 할 것이라 믿는다.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많은 인사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올해 괜찮은 솔로하나가 드디어 사라지게 되었음을 알려 드리오며 그동안 마음 졸이시며 잠 못 주무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드뎌 종로 성당의 미남 청년 성가대 휘자가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장소는 울 성당이고 날짜는 5월13일 입니다.

시간은 2시이오니 많이 참석하여 주셔서 밝은 내일을 열어갈 저희를 축복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은 저희 집에서 카톨릭 신자라고는 저 혼자이기에 미사중에 신랑 신부만 남고 하객들은 모두 식당에 계시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되기에 저를 알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이렇게 지면을 빌어 부탁을 드리오니 제발 와 주세요.

책임지고 갈비탕만큼은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캄사합니다.-차태현 버전

 

또다른 소식하나!

 

여러분 모두 기뻐해 주십시오.

그동안 병석에누워 계시던 우리의 큰언니 이동주 세라피나 자매님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들의 곁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아직 완쾌 되시지는 않으셨지만 예전의 모습으로 우리 성당 이층을 지키려고 제일 먼저 성가대에 들르신 모양입니다.정말이지 항상 건강 잃지 마시고 우리들 성가대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인 소식 또 하나!

 

우리 성가대 화이팅.....

오늘 부터 여러분들께 지난주의 성가대 연습 상황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는 부활절의 미사곡을 연습하였습니다.

휘자로써 굳이 평가를 내린다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우리 성가대의 놀랄만한 발전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할 지경입니다.

이 모든것이 우리 성가대를 항상 유심히 지켜보시며 힘을 주시는 여러 형제 자매님과 수녀님,그리고 항상 힘드시지만 웃음잃지 않으시는 주임신부님의 관심과 배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리며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더욱 열씨미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자판을 두드리는 휘자 엿습니다.

 

p/s내가 그럼 501번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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