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사순.......비달 사순...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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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정 [bae1014] 쪽지 캡슐

2000-04-03 ㅣ No.502

오늘 저의 길에서 험한 산이 옮겨지기를 기도하지 하지 않아요.

주여 기도하지 않아요. 다만 저에게 고갯길 올라가도록 힘을 주소서~

다만 저에게 고갯길 올라가도록 힘을 주소서.

                                   -<고인의 기도> 중에서

 

쓸개받아 목 축이고 가시못과 창에 찔려 여린 몸에 피가 흘러 시냇물을 이루더니 땅과 바다 우주 창공 깨끗하게 씻었도다.

 

님은 아버지 뜻따라 구원의 삶을 높이 올렸다네.

거룩한 주님의 부활로 죄많은 나를 씻어 주셨네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당신 성혈로 잔을 이뤘네.

.....

주여 이 잔을 제게서 거두소서 그러나 제뜻대로 마시고 아버지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 당신앞에 나아가리라. 한 말씀만 하소서 오 주여. 당신 앞에 나아가리라.

                                              -<아버지 뜻대로> 중에서

 

 

주님, 성가 속에서도 주님을 찾는, 기도 속에서 주님을 찾는 저희 되게 도와주소서. 얼마 남지 않은 사순 기간, 주님의 고통을 미약하나마 헤아리며, 애타게 살아가게 해 주소서. 삶이 기도 자체가 되도록 보살펴주소서. 항상 그러셨듯 저희를 아껴주소서.

 

이~ 참 좋네요. 몇 분 안 오셨어도 꽉 찬 느낌.(원래 성당이 좁았다지...^_^)

 

동환이형 정말루 축하축하드려요. 이제는 베개 안고 자지 않아도 되겠네요 -_-;; 원래 안 그랬던가...?

 

근데, 그건 좀 심했다. 아무리 자기 홍보라지만, 미남 청년이라니.... 샤샥(동환이형 주먹 날렵하게 피하는 소리) 어쨌든 총각(법적으로는...이거 무슨 말야?)하나가 또 사라진다니 섭섭하긴 하넹. 유부남이 되면 자를까..?

휘자를 자르면 누가 휘자 하지..? 안되겠군..^_^

 

우리 성가대 파이팅, 우리 선생님들 파이팅, 청년들 파이팅! 예쁜 누나들 파이팅(음~ 별로 없군 ^^)! 우리 교우들 파이팅! 다른 말로 투쟁(鬪爭)!! 모두들 자기를 이기는 ’투쟁’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는 4월 되시길 바라며 수다 마칠까 합니다. 지가유~ 감사하쥬~(최주봉 버전) 에~ 안녕히 계셰요~(김대중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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