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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 [text1000] 쪽지 캡슐

1999-09-29 ㅣ No.589

짧은 하루 하루 의미없는 날도 많았고

 

또 그렇게 가는 하루 하루에 의미를 둘 수 없는 날도 많았습니다.

 

'굿뉴스'라는 굿뉴스를 듣게(알게) 되고

 

많은 좋은 글들과 미소짓게 되는 글들을 읽어보며

 

참여의식을 갖게 되었지요.

 

혹 너무 사적인 얘기를 올리게 되는 것이 아닐까하는 염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굿뉴스를 알고 하루를 반성하는 소중한 시간과

 

평일의 바쁘고 힘든 시간, 만날 수 없던 사람들과의 소중한 얘깃거리에

 

가슴이 따뜻해 지곤 했습니다.

 

......

 

정말이지. 의미있는 하루가 된 셈이지요.

 

이 게시판에 실린 글들...

 

정말 아름다운 사람얘기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인터넷 사이트중 이렇게 따뜻하고

 

인간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도 드물거든요.

 

 

꼭 필요한, 전해야할 이야기만 실어야 한다면

 

여느 사이트의 목적을 위한(영리추구, 정보검색등...) 홈페이지와 다를 바 없겠지요.

 

 

이것이,

 

이 굿뉴스의 이런 지향없는 게시판의 쓰임새야말로

 

정말 추구해야 할 굿뉴스의 지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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