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세속적 욕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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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식 [uni3one] 쪽지 캡슐

2000-04-12 ㅣ No.1156

여기가 바로 지옥이구나. 지옥...... 그런데 읽혀지는 이런 글이 왜 흩날리는 벚꽃잎처럼 아무데나 뒹글듯이 가슴에 안정되게 머물지 않는가? "사랑으로 희생할 줄 모르는 생활은 아무리 주님을 따라 십자가를 졌다고 큰소리 쳐도 그 십자가에는 주님이 계시지 않는 십자가여서 고달프기만 하고 귀찮기만 한 십자가로 아무 쓸데가 없다. 생활속에서 어렵더라도 기쁘게,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해 즐거움을 줄 때 주님이 계신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이다. 이 십자가의 희생을 성모님께서는 값지게 치르셨다" -이기정 신부님의 글 '마리아 2'에서 인용 세속적 욕심이 아직 남아 벌써 털어버려야 할 그 귀족적(?) 역활을 마냥 지니고 있더니만...... 모두에게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그래도 부활대축일 전에 고백할 수 있어 은총입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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