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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응징!]우리 모두 손에 몽둥이를 들고 미친개와 그 주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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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2002-07-01 ㅣ No.2448

[북괴응징!]우리 모두 손에 몽둥이를 들고 미친개와 그 주변을 응징해야 한다.  

법률상으로 우리의 군 통수권자는 DJ이다.

우리의 젊은 군인들이 적으로부터 불의의 기습을 당해 목숨을 잃고

부상당해도 학살자인 북을 향해 변변한 경고의 목소리조차 내지 못

하고 국방장관 등뒤에 숨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그가 안타깝게

도 대한민국의 군 통수권자인 것이다.

 

우리의 자식이요, 친척이요, 친구인 젊은 장병들이 나라를 지키다가

목숨을 잃어도 애도의 말 한마디 않는,

부상당한 군인들이 병상에서 신음하고 있어도 그들을 방문,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넬 의지 없는,

그 격랑 위에서 우리의 해군이 목숨을 건 치열한 전투를 벌였어도

그들에 대해 치하의 말 한마디 보탤 줄 모르는,

적군의 재침공을 경계하는 우리의 군인들이 밤을 새워 고생을 하고

있어도 격려의 말 한마디 전할 줄 모르는 자가,

우리의 국민을 향해 총포를 쏘아댄 불의한 자들에게 경고의 말로

그 자들의 행동을 제어할 생각조차 않는 자가,

슬프게도, 어처구니없게도 이 나라의 군 통수권자인 것이다.

 

이 군 통수권자라는 자는 국가적 재앙보다는 타국에서 벌어지는 축

구 결승전에 더 비중을 두었고 그를 대신하여 이 나라의 군을 지휘

하여야 할 국방장관이라는 자는 한가하게도 그런 자의 출국 환송식

에 참석했다.

나라 안보에 구멍으로 보일 수 있는 일이 밝은 대낮에 태연자약하

게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북의 화력이 우리의 젊은 군인들을 살상한 바로 그 날에 이

런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북의 군 통수권자는 김정일이다.

이번의 서해교전의 지시자이자 최종적 책임자는 대를 이어 북을지

배하고 있는 무도하고 경망스러우며 악독하기 짝이 없는 김정일이

다.

소수는 원인 모를 김정일의 무고론을 펼치기도 하지만 신문에 실린

그 부자의 사진이 구겨지기만 해도 처벌받는 그 체제하에서 김정일

모르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는 없다는 것을 모르는 이 나라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심지어는 매사에 북을 대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정체파악이

쉽지 않은 자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오로지 DJ에게만 식견있고 신뢰할 만 하며, 그릇 큰 인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김정일, 바로 그 자가 전 세계적인 행사 월드컵

대회가 벌어지고 있는 핏줄의 땅 그리고 동족을 향해 총포의 발

사를 지시하고 살해를 명령했던 것이다.

 

이러한 자가 우리 동포의 땅, 북을 통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DJ가 장으로 있는 이 나라의 정부는 이런 자를 위하여 실질적으

로 북에 현금 보내기 운동이나 다름없는 금강산 관광사업(?)을

계속하고 민간교류라 이름 붙여진, 물자지원을 포함하여, 대북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애초부터 이 정부에는 북의 살인집단에게 책임을 물을 생각이

없었던 모양이다.

김정일 집단에 누가 될 일이 벌어질 기미라곤 전혀 없다.

북의 김정일 동족살인 집단의 눈으로 볼 때 가장 바람직한  방향

으로 사건의 수습과정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그 자들은 우리 국민을 무자비하게 살상해 놓고도 손해볼 것이

없으니 그 자들의 만행은 앞으로도 반복, 확대, 재생산될 가능성

이 클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 자들은 그 흉악무비한 범죄를 저질러놓고도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게 되거나 손해를 보는 등 실질적으로 잃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테니 말이다.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나라 안 제 1 당의 당수는

마치 제 부모 죽인 원수 대하듯 하는 이 정권의 핵심들이 무례하

다 못해 무도하고 반인륜적인 사건을 밥먹듯 저지르는 김정일 집

단에게는 변변한 경고의 소리 한번 제대로 내보지 못하고 끌려만

다니는 모습을 보이거나 오히려 그 자들 비호에 급급해 하는 이

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국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우리 국민이 알지 못하는 그 무엇이 존재하는 것일까?

그들에게는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특별한 그리고 대단히 절박한

이유라도 있는 것은 아닐까?

이들의 눈에 월남의 패망, 공산주의자들의 집합인 월맹의 손에

의하여 이룩된 통일이 정의롭고 민족주의적인 것으로 비쳐졌던

것은 제발 아니었으면 하는 것이 비단 나만의 생각일까?

김정일 집단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과 수단에 대한 답은 이미

우리의 현대사를 통하여 널리 전파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정권은 도대체 왜 그와는 정반대의 방법만을 기를 써가며 추구

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가 보낸 현금이, 물자가, 온정이 총알과 포탄으로 바뀌어 우

리 국민의 목숨을 앗아가고, 위협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이 결코

우연의 산물은 아니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것을 나무랄 수는 없을 것 같다.

이 나라의 정권 그리고 그 핵심이 도대체 누구를, 어느 나라를

위하여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미심쩍은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사람

들의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들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우리는 왜, 어떤 이유에서 이런 정권을 방치하고 있는 것일까?

 

장수는 주군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주군이란 주군의 자격을 갖춘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군 통수권자로서 자신에게 부여되어 있는 책임과 의무를 등한시한

채 국방장관의 대북 성명만으로 우리 국민을 살해하고 상처 입힌

김정일의 악독한 행위를 눈감고 적당히 넘어 가려는 DJ에게 주군

으로서의 자격이 갖춰져 있다 인정할 이 땅의 군인들이 얼마나 있

겠는가.

왜 그는 직접적으로 북을 향한 경고의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인지 의

아스럽지 않은가?

이 나라의 국방장관은 자신의 지휘를 받는 사람이며 군 통수권자는

바로 DJ 그 자신 아니던가.

 

과연 우리 군이 이런 무책임한 군 통수권자의 통솔, 지휘를 자신들의

생명상 위협을 무릅쓰고 따를 것인지, 과연 이 나라의 안보가 우리

가 걱정하지 않아도 좋으리만치 굳건한 것인지에 대한 우려의 감정

이 앞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역대 어느 정권도 국민들로부터 이런 흉흉한 의심을 받아본 적은 없

지 않은가.

비록 DJ가 법률적으로는 이 나라의 군 통수권자이지만 현실적으로는

그에 걸맞는 자격과 소양, 의지를 갖춘 자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 올

바른 판단일지도 모른다.

 

2명의 미군이 도끼에 의해 타격받아 사망했던 미루나무 사건이 발발

했을 때 박정희 대통령은 오히려 미국보다 더 강경하고 단호한 자세

로 북의 도발에 대응했었다.

왜냐하면 그 사건은 우리의 땅에서 발발했던 것이기 때문이며, 그 도

발자는 과거에도 우리를 침공한 전비가 있던 김일성의 지시를 받는

북의 군이었기 때문이다.

그 자들의 위협은 실질적으로 우리의 생존을 겨냥하고 있었기 때문

이다.

그는 우리가 물러서기 시작하면 그 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경험을

통하여 이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북을 향해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 라고

일갈하며 미와 힘을 합해 북의 응징에 나섰을 때 김일성 부자는 지

하에 숨어 숨소리마저 삼가며 우리의 처분이 끝나기 만 애타게 고대

하고 있었다.

김일성 정권의 핵심, 그 주의자들의 본질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한 것 없다.

이자들의 속성은 바퀴벌레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에게 나라를 지킬 단호하고 굳건한 의지가 없다면 이 나라는

이미 그 자들의 것이나 다름없다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단결하여 국방, 안보의 의지를 공고히 할 때 그자들

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만약 현재 이 나라를 책임지고 있는 자가 이 사건에 배경하고 있는

이치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면 우리 국민들에게는 이 자를 깨우쳐

주거나 아니면 이 자를 대신하여 나라에 대한 국민으로서의 도리를

다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의 선택이 어떠한 것이든 이제는 단호히 행동에 임해야 할 시점

이라는 데에 의문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며,

그 미친개를 용인하거나 비호하려 드는 자들에게 또한 몽둥이가 약

이다.

우리 모두 손에 몽둥이를 들어야 한다.

그래서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자신을 바친 서해교전 전상자들의 노

고와 희생정신이, 이미 오래 전에 산화하신 우리의 호국영령과 순국

선열들의 거룩한 자기 희생정신과 애국에의 의지가 수포로 돌아가는

일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이것은 우리에게 부여된 최소한의 의무이다.

 

서해교전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족분들 그리고 전우분들께 심심한 애도의 말씀을 올립니다.

분당에 계신 부상장병들과 그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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