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성당 게시판

오늘 찬 새벽
주께서 내게 물으셨다

"왜 그렇게 힘들어 하니?"

대답도 하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


산기슭 바라보는 저녁
주께서 물으셨다

"무엇이 가장 힘들지?"

고개를 떨군채 나는 대답했다.

"사람이요…."

그분도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셨다.


♡:..*..♡*..:♡:..*..♡*..:♡


우리 삶에 있어서 
일이 힘들어 지치기 보다는
사람이 힘든 경우가 더 많습니다.

사람이 나를 힘들게 할때는
나로 인해 힘들어 하실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내 안에, 하느님께 순종하지 못할 
이유와 핑계가 얼마나 많은지요.

잠시 있다가 사라진 아주까리로 인해 
죽기까지 화를 내도 합당하다고(요나 4,9)
소리 질렀던 요나같은 부분이 
내 속에 얼마나 많은지요?

사람에게 힘들때는 
주님께서 "나" 라는 사람때문에
이렇게 힘드실꺼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되지 않을까요?

음악이 넘 튀나요? 

그렇지만.. 주ヱ 싶었습ㄴlㄷГ
작은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