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미칠 수 있다는 것...

단지 미친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군요.

천재가 노력하는 사람보다 못한 법이고,

노력하는 사람이 좋아서 하는 사람보다 못한 법이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항상 미치고 싶도록 무엇엔가 쫓아다니던 시간들...

지금 보면 미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치는 방법에도 여러가지 차이가 있겠고,

미치는 곳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선택한 모든 곳에 후회는 없습니다.

버릴 것이 하나도 없을 만큼 얻었으니까요.

여러분도 그 선택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시간도

있을테지만..지금은 견뎌내시기 바랍니다.

평가는 시간이 지난 후에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지금은 단지 순간순간 제대로 된 선택만 하면 됩니다.

전 다시 미칠 것 같군요...

물론 지금도 약간 미쳐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