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철학자가 되고싶은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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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ggela] 쪽지 캡슐

2000-08-09 ㅣ No.955

광기의 미학

 

 

 

광기는 광기의 진실인 동물성을 폭로한 것이다.

 

짜증은 분노로 변하는 성향을 가지며, 마음의 대상에 집착

 

하게 되는 성향을 갖는다.

 

우울은 슬픔에로 기울거나 좋지 않은 일의 생각에의 집착

 

으로 발전하는 성향이 짙다.

 

광기는 꿈을 통해 실현을 추구한다.

 

광기의 본질은 맹목성이다.

 

........ 광기의 미학중

 

 

 

 

잠시나온 햇살을 호들갑스럽게 반가워했던 어제가 무색하게...

큰비가 내리고있습니다.

햇살이 나오면 나오는대로

또 비가오면 비가오는대로...그날 그날을 감사하며 살수 있는 사람이 될수 있기를

젤라는 오늘도 사무치게 바라게 되는군요,,(삶이 너무 무겁습니다)

같은 창문 밖으로 어제는 햇살을 오늘은 빗발을 보게 되는군요..

저기에 내리는 빗줄기를 보며 젤라는 오늘 철학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이미 제 맘속에는 커다란 바위덩어리가 들어 앉아 있네요..

맘으로 시를 느끼고, 맘으로 노래를 부르고 싶은데.....

바위가 움직여주지를 않는군요..

그래서 젤라는

바위를 먼저 철학자로 만들어 버려야 겠다는 단순한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은 비를보며..

가져오지 않은 우산을 걱정하기 보다는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줄기를 그대로

바라보며 잠시 멍해져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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