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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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식 [JAESHIK] 쪽지 캡슐

2000-01-31 ㅣ No.971

<하나>

여자의 첫 경험은 끝이기도 하지만

남자의 첫 경험은 시작이다.

 

<둘>

여자는 지나가는 연인들의 동성에 신경 쓰지만

남자는 이성에게 눈길을 준다.

 

<셋>

여자는 마일드 세븐을 멋있는 담배라고 생각하며 피우고

남자는 맛있는 담배라고 생각하며 피운다.

 

<넷>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실망할 때 바람을 피우지만

남자는 여자가 잘 해줘도 바람을 피운다.

 

<다섯>

여자는 관심이 있어도 무관심한 척하나

남자는 관심이 있으면 얼른 손길을 뻗친다.

 

<여섯>

여자는 무엇이든 이야기하는 사이가 되길 원하지만

남자는 아무말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관계가 되길 원한다.

 

<일곱>

여자의 우정은 남을 욕하다가 생겨나고

남자의 우정은 서로 끌어주는 힘에 의해 생겨난다.

 

<여덟>

여자는 아상적인 남성과의 운명적 만남을 꿈꾸지만

남자는 한 눈에 반해 버린 여자와의 잠자리를 꿈꾼다.

 

<아홉>

여자는 남자를 만나면 인사를 원하고

남자는 여자를 만나면 눈길을 요구한다.

 

<열>

여자는 애인에게서 기억에 남을 만한 것을 받고 싶어하고

남자는 형체로 남지 않는 것(?)을 갖고 싶어한다.

 

P.S 이건 남녀 시리즈의 완결판 인데여

    무엇으로 끝을 낼까 하다가 예전에 책에서 봤던

    약간은 야한(?) 분위기가 도는 이 글로 끝을 냅니다...

    음....남자랑 여자는 내면적으로 많이 다르다고들 생각하지만

    제 생각에는 꼭 그런것 같지도 않거든여...

    무조건적인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여성들이나 무조건 적으로

    ’여자는 안 돼.’라든가 ’여자는 못 해.’라고 말씀하시는

    남성분들... 우선은 서로에 대해 편견을 버리고 서로 맘을 열고

    다가간다면 저절로 남녀가 동등하게 대접받는 사획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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