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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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jjjlove] 쪽지 캡슐

2000-02-01 ㅣ No.987

길 ....

     

두 갈래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의 길은

   세찬 비바람에 진흙투성이인

   어둡고 험난한 길이지만

   두 사람이

   함께 갈수 있는 길입니다.

 

   다른 갈래의 길은

   매끈하게 닦인

   밝고 평탄한 길이지만

   너무 좁아

   혼자서만 갈수 있는 길입니다.

 

   망설이던 당신은

   헤어지자 말합니다.

   이제라도 편한 길로

   어서 가라 합니다.

 

   왜 모르십니까?

   힘들더라도

   함께 가자

   손 내밀어 잡아 주길 바라는 내 맘

 

   왜 모르십니까?

   험난한 인생길

   홀로 걷는 외로움보다

   더 큰 설움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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