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구역장님들께 사과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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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2003-01-10 ㅣ No.5965

제가 본당에 와서 이차헌금을 안걷고 가능하면 돈에 대한 부담을 안준다고 해서 반가웠는데

지금은 오히려 티켓 판매니 신부 축일금이니 전별금이니 해서

구역의 부담이 더 늘어난 것같다고 하신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거기까지 생각을 못한 제 미련함을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약속을 드립니다

1.저나 보좌신부이거나 간에 누구의 축일이건 관계없이

구역에서 걷는 일은 중지합니다

지금 보좌신부님은 그래서 구역에서 드리는 축의금이 없습니다

 

2 행사용 티켓판매는 좀더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구역에서 티켓을 판매를 하는 것은 구역기금이 없어서 입니다

본당의 예산이 충분하면 이런 판매는 없을 것인데

작년도에 교무금헌금이 예상보다 훨씬 적게 들어와서

부득이하게 이번에 구역기금마련을 위한 티켓판매를 허락하게 된것입니다

저희본당은 신자분들은 거의 육천명에 가깝지만  

본당예산은 빈곤합니다

거개가 다 서민층의 살림을 하시는 분들이신지라 어쩔수 없지요

그래서 제가 없으면 없는대로 운영을 하겠다고 한것입니다

그런데 지난번 체육대회를 하고 난후에 왜 상품이 그러냐

왜 등수를 매겨서 상품을 주지 않앗느냐 하는 질문을 많이 받앗습니다

글쎄요

상품은 어디 하늘에서 공짜로 떨어지나요

 

어찌되엇건 간에 이번 척사대회 티켓판매를 마지막으로

티켓을 구역에 할당을 하는 것도 중지합니다

앞으로는 티켓발행없이 자발적인 기금마련만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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