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젊은 오빠 배우리 회장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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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lsk55] 쪽지 캡슐

2002-02-07 ㅣ No.3406

 

영원한 젊은 오빠 배우리 회장님!

 

저희 아랫 것들이 몰라보고 큰 실수를 범했습니다.

부디 무례를 용서하소서!

"독수리 5兄弟고 나발이고간에 한동네에 살면서" 그리고 또 왕년에 그렇게도 잘해 주셨는데 그 恩惠를 모르다니...

小人들의 생각이 참으로 좀 짧았습니다.

"지그들끼리 놀고 그래도 되는겨?" 더욱이 "한잔꺽는 자리가 우리집 근처인디..."라는 호된 질책에 상기 본인은 그저 부끄러워 몸둘바 모르겠나이다.

연세가 드셨어도 언제나 젊은이와 함께 하시는 "성님과 오빠같은 분이신데..."

추후 그런일이 절대 절대 없을 것이오니, 한번만 봐 주세요.

늘 밝은 미소로 多情多感하게 對하시며, 저희를 끔찍이도 아끼고 사랑하시는 會長님을 저희는 언제나 尊敬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어떤 모임에서도 "하나라도 더 퍼 먹이실려고 앨쓰시는 그 마음" 우린 다 앱니다.

부디 통촉하시옵소서!

다음의 독수리 5형제 모임에는 배우리 회장님을 그때의 그 주막으로 꼭 모실 것이며, 노래방에도 갈랍니다.

그러하오니, 노여움을 거두옵소서!

안젤로 엉아를 통해서 "회장님께서 홈피를 보셨다고 하며, 않끼워 주어서 섭했다"는 말씀 뒤늦게 알았습니다.

제가 정말 눈치 없게쓰리 글월 올렸나 봅니다.

보안유지를 할려면, 철저히 해야 했었는데...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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