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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selina] 쪽지 캡슐

2000-03-18 ㅣ No.693

이해가 안되면 정석을 들춰서 보십시오.. (헉! 정석에 다 안나오던가? ^^a) 자연수라는 평화로운 마을이 있었다..이름하여 natural number village...... 그러던 어느날 이 마을에 미분귀신이 나타났다... 미분귀신은 자연수 마을사람들을 0으로 미분해버렸고... 마을이 황폐해지자 자연수마을 이장은 이웃마을인 방정식 마을에 도움을 요청했따. 이웃마을의 소식을 들은 방정식 마을에서는 x^2장군을 자연수 마을에 급파했다. 전투시에 수시로 자신의 모습을 바꾸는 x^2장군 앞에서 잠시 당황한 미분귀신... 그러나 미분귀신은 잠시 생각하더니..... 3번의 미분을 통해서 간단히 해치우고 말았다. 그러자 방정식마을에서는 x^3장군을 급파했다. 그러나 그역시 미분귀신의 적수가 되기엔 역부족이었다. 단 4번의 미분에 그만 작살이 나고야 말았다. 당황한 방정식마을에서는 x^n 참모총장마저 보내는 초강수를 택했으나... 그역시 n+1 번의 미분 앞에서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이제 아무도 미분귀신의 적수가 될 수 없으리라 생각했으나... 방정식 나라에는 마지막 희망 sinx,cosx 두 장군이 있었다. 좌 sinx,우 cosx 장군이 미분귀신과 전투를 시작했다. 미분귀신은 적잖이 당황을 했다.아무리 미분을 해도 서로 모습만 바꿔가며계속 덤비는 sinx,cosx 장군 앞에서 더이상 싸울 힘이 없었다. 그러나 그순간 미분귀신은 꾀를 내었다. cosx장군을 미분시켜 sinx장군에게 던져버린 것이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두 장군은 서로 부딪혀서 그만 자폭하고 말았다. 일이 이쯤 되자 방정식 마을에서는 용병을 구하느라 난리가 일고 있었다. 그런데 전설적인 용병이 등장했다. 그의 이름은 바로 exponential이었다. 그가 가진 e^x라는 무기는 미분귀신이 수백번을 미분해도 전혀 손상되지 않았다. 미분귀신도 당황하기 시작했다. 이제 승리는 exponential의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끝내 그마저 미분귀신에게 끝내 패하고 말았다. 글쎄 미분귀신이... y로 편미분을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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