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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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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택 [ciao] 쪽지 캡슐

1999-05-01 ㅣ No.1695

안녕하세요!!

김성택 토마스 A.입니다.

오늘은 고지혈증에 관한 글입니다.

 

고지혈증이란

피속에 지질이 높아져 있는 상태를 고지혈증(hyperlipidemia) 또는 고지질혈증이라고 한다.

혈장지질 중에서 특히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증가이다.

콜레스테롤에도 좋은 콜레스테롤이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은 동맥 혈관벽에 쌓이게 되어 동맥 경화를 유발하게 되고 반면에 좋은 콜레스테를은 동맥 혈관의 기름덩어리를 간으로 보내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고지혈증은 일반적으로 뚜렷한 증상이 없고 비만, 당뇨병, 심장병, 동맥경화증, 고혈압 등과 연관되어 지적이 되거나 견통, 두통, 머리가 무거운 증세때 발견되는데 최근 급속한 서구화로 가장 빠르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질병이기도 하다.

 

 

고지혈증의 진단기준

20세 이상 성인은 콜레스테롤치를 200mg/dl 이하로 낮추고, 200∼239mg은 높은 편, 240mg이상은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지혈증은 혈액검사를 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220mg/dl, 중성 지방치가 200mg/dl 이상인 경우이며

이때 관상동맥의 위험이 현저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적정수준은 콜레스테롤치가 200mg/dl 미만, 중성 지방치가 100mg/dl 미만으로 이 범주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콜레스테롤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고지혈증의 식사지침

식사중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인다.

기름이 많은 갈비류(소, 돼지)혹은 삼겹살(돼지)보다는 살코기, 껍질이 제거된 닭고기 흰살 생선을 이용한다.

우유대신 저지방우유나 탈지우유 탈지분유를 먹는다.

버터 대신에 마아가린이나 식물성기름(들기름, 옥수수기름, 참기름 등)을 사용한다.

다량의 당질 섭취를 제한한다.

과다한 당질 섭취는 혈액에 중성지방을 높이므로 당질 섭취에 주의한다.

후식류로 단빵, 과자, 아이스크림, 파이, 쿠키, 도우넛, 쵸쿄렛, 사탕, 꿀, 탄산음료, 코코아 등을 피한다.

충분한 섬유소를 섭취한다.

섬유소는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출수 있으므로 과일, 채소, 도정되지 않은 곡분, 콩 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쌀밥은 잡곡밥으로, 흰빵을 통밀빵 또는 옥수수빵으로,익힌 채소나 쥬스는 생채소 및 생과일로 바꾸어 섬유소의 섭취를 늘린다.

자극성이 있는 음식은 피한다.

커피등 자극성 음료, 수르 담배는 피하도록 한다.

특히, 술은 다른 영양소는 없으면서 많은 열량을 내므로 과다섭취시 중성지방을 높인다.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된 식품의 섭취를 줄인다.

1일 콜레스테롤 섭취는 20mg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동물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물(계란과 같은 알류, 소간과 같은 간류 조개나 새우같은 갑각류, 오징어류, 유제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표준체중을 유지한다.

식물성 지방(마아가린, 면실유, 옥수수기름, 참기름, 콩기름, 해바라기기름..)을 섭취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당질, 알코올을 제한한다.  

 

 

운동요법

운동종류: 걷기, 달리기, 수영과 같은 전신 지구성운동이 적합

운동강도 : 최대심박수의 60-80% 정도 심박수의 측정이 곤란한 경우에는 약간 힘들다고 느끼는 정도, 호흡의 곤란을 느끼지 않으면서 알아들을 수 있게 이야기할 정도의 강도로 운동하면 된다.

최대산소섭취량의 약 50-70% 정도의 다소 높은 강도로 하는 것이 좋다.

고지혈증은 운동량보다 운동강도쪽이 효과면에서 중요하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나 고령자는 최대 산소섭취량이 50%가 넘지 않은 운동강도로 운동을 실시한다.

운동빈도 : 주당 3-4회가 적당

운동시간 : 운동의 종류 및 강도에 따라 결정되나 일반적으로 모교강도에서 15-45분간 지속하게 되면 약 200-300칼로리 정도의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다.운동 후에 준비운동 및 정리운동을 5-10분간씩 실시하는 것이 좋다.

1회 운동시간은 최저 30분 이상

운동기간 :운동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중성지방의 경우는 4개월 정도, 콜레스테롤의 경우는 1년 정도 지속적인 유산소성 운동을 할 때 효과적이다.

약 6-10주 이상 꾸준히 운동이 고지혈증을 치료할 수 있는 이유는 근육중에 있는 지질단백인 리파아제라는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작용하여 중성지방의 분해를 촉진시키고 에너지의 소비를 늘리며 이때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행하더라도 저지방식 식이와 흡연, 커피 등의 기호품의 제한을 병행하여야 한다.

 

 

올바른 보행법

1. 허리를 곧게 편다 ↔ 허리가 회전하지 못한다.

2. 상체를 편안하게 한다 ↔ 상지가 전후로 완전하게 움직이지 못한다.

3. 발뒷꿈치부터 착지한다 ↔ 하지의 근육이 충분하게 신축되지 못한다.

4. 일직선이 되도록 걷는다 ↔ 큰 폭의 평행선이 되어 허리에 무리한 부담을 준다.

 

바른 보행은 근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최대산소섭취량이 향상되며 동원되는 근섬유가 많아지게 됨으로써 유산소 운동 효과가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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