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지금 밖에서는 현충일의 묵념 사일렌이 울리고 있어요.

천지는 초록으로 빛나는데 젊음을 바쳐 이 땅을 지키다 산화한 분들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의 이 평화와 행복을 가꿀수 있겠죠. 잠시 조국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신 그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황동환씨의 맹활약으로 1천고지를 돌파했네요.

축하합니다.

우리집에는 컴퓨터가 한대밖에 없는데 내가 컴퓨터앞에 앉을 수 있는 시간에는 아이들이 <아이 러브 스쿨> 인가 뭔가 하며 초등학교, 중학교때 친구들과 메일주고 받느라고 컴퓨터 앞을 떠나지 않아  내 차지는 계속 밀려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지난번 엔젤 발표회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표하며

 <엔젤 사랑>이 연습때마다 바치는 기도문으로 저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기도문은 청량리게시판에서 가슴 찐한 글들로  팬이 많은

 <엔젤 사랑>의 최영호 까리따스가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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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젤을 위한 기도문

지극히 어지신 하느님 ,

저희 모두에게 당신을 찬미하기에 맞갖은 능력을 주심에

감사하나이다.

여기 모인 저희가 엔젤이라는 이름으로

오랜 기간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순수한 열정을 지닌  젊은이들로 그 고리가  이어지게  하심 또한 감사하나이다.

사랑의 근원이신 주님,

하늘나라의 세라핌처럼 저희도 당신께 대한 사랑으로 불타고 싶나이다.

저희가 잠시 세속의 영달에 눈멀어 거짓된 몸짓으로 이 자리에 선다 하더라도 ,

소리 높여 당신을 찬미하면서

끊임없는 당신의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기쁨에 찬 신앙인으로 살면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작은 일꾼이 되게 하소서.

주님,

모든일이 당신 뜻대로 이루어짐을

저희는 믿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