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

인쇄

임지희 [catharina77] 쪽지 캡슐

2000-02-18 ㅣ No.796

어제는 드디어 복학신청을 했어요.

 

첨에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학교 행정절차가 맘에 안들어서 복학 안해버릴까하는

 

생각도하고.. 좀 어이없죠?

 

조기복학은 인터넷 신청이 아니라 지도교수님 도장을 받아서 제출해야하는데

 

어째 교수님들이 한분도 안계신건지.

 

결국 2시간 반을 기다려서 겨우 한분 만나서 수다떨고, 커피 얻어마시고

 

친구들이랑 신체검사를 했는데...우리학교는 복학생은 신체검사 해야하거든요.

 

다른건 그냥 그럭저럭 할 만했는데

 

어제 피뽑는데 친구들이 무섭다고 그러더라구요. 난 무서울게 뭐가있냐고 큰소리치다가.

 

피뽑는 아저씨가 잘 못 해서 그런건지

 

오른쪽 팔에서 혈관을 못찾고 왼쪽에서 뽑았는데..헉..

 

약솜에 피가 계속 묻어나오고. 팔은 퉁퉁붇고..

 

집에와서 엄마가 뜨거운 찜질해줘서 조금 괜찮은데 팔에 힘이 없네요.

 

팔에 힘 없다면서 키보드 자판 두드리고있구...히히.

 

그 아저씨 피뽑는 연습 더 해야할 것 같더라구요. 에잉..

 

 

오늘 선영이랑 수현이가 졸업해요.

 

많이 축하해줘야겠죠?

 

선영, 수현!! 졸업축하해



4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