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깜.복.기 9/1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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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해 연중 제24주간 월요일
복음 : 루가 7,1-10
그저 한 말씀만이라도...
언젠가 누군가 묻더군요? 신부님은 심난할 때 무얼하냐구요...
과연 난 당신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 걸까요? 자꾸만 약해지고 작아질 때(여기서 더 작아지면 안되는데...) 제 믿음도 작아짐을 봅니다. 하지만 작아진 제 믿음을 그냥 버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까워서가 아니라, 제 작아진 믿음을 보고서도 당신은 제게 한 말씀을 해 주실꺼라 믿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당신께 말씀드리고 싶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