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13절 -47장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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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1-12-15 ㅣ No.3354



경이로운 자연

13 그분의 명령으로 눈이 내리고
심판의 번갯불이 떨어진다.

14그분의 명령으로 하늘 곳간이 열리고
구름이 새처럼 날아간다.

15그분께서 당신 권능으로 구름을
뭉쳐 주시니
돌덩이 같은 우박이 산산이 부서진다.

17그분의 천둥 소리는 땅을 뒤흔들고

16그분께서 나타나실 때는 산들도 떨며
그분의 뜻에 따라 남풍이 불어 닥친다.

17북녘에서 폭풍이 일고 회오리바람이
몰려온다.
그분께서 날아다니는 새들처럼 눈을
뿌리시니
그 모습이 메뚜기가 내려앉는 듯하다.

18사람들은 흰 눈송이의 아름다움을
보고 경탄하며
그 떨어지는 모습에 마음을 빼앗긴다.

19 그분께서는 서리를 소금처럼 땅에
뿌리시고
나무 끝에 얼음 꽃을 피우신다.

20 북새풍이 차갑게 불어오면
물 위에 얼음이 언다.
물 고인 곳마다 자리를 잡고
갑옷처럼 물을 덮는다.

21 그분께서는 산을 삼키시니 광야를
달아오르게 하시며
불처럼 초목을 살라 버리신다.

22 그러나 안개가 이내 이 모든 것을
어루만져 주고
이슬이 내려와 더위에서 생기를 찾게
해 준다.

23주님께서는 당신 계획에 따라 깊은
바다를 잠잠하게 하시고
그곳에 섬들을 심으셨다.

24 항해하는 이들이 바다의 위협을
이야기하는데
우리는 그들의 말을 들으며 우리 귀를
의심하였다.

25 그곳에는 이상하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며
온갖 종류의 생물과 용들이 살고 있다.

26그분 덕택에 그분의 사자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만물이 그분의 말씀에 따라 잘 정돈
되어 있다.

27우리가 아무리 많은 말로 이야기해도
미치지 못하니
"그분은 전부이시다. " 할 수밖에 없다.

28 무슨 힘으로 그분께 영광을 드릴 수
있을까?
사실 그분께서는 그분의 모든 업적보다
위대하시니

29주님은 두려우시고 매우 위대하신
분이시며
그분의 권능은 놀랍다.

30 주님께 영광을 드리고 그분을 높이
받들어라.
아무리 높이 받들어도 그분께서는 그
보다 더 높으시다.
그분을 높이 받들 때 네 온 힘을 다하고
지치지 마라.
아무리 찬미하여도 결코 다하지 못한다.

31 누가 그분을 뵙고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으며
누가 그분께 맞갖은 찬양을 드릴 수
있겠느냐 ?

32이러한 것들보다 큰 일들이 많이 숨겨져
있으니
우리는 그분의 업적 가운데 조금만을
보았을 뿐이다.

33정녕 주님께서 만물을 만드셨고
경건한 이들에게 지혜를 주셨다.

조상들에 대한 칭송

44
1 이제는 휼륭한 사람들과
역대 선조들을 칭송하자.

2주님께서는 수많은 영광을 마련하시고
처음부터 그분의 위업을 이루셨다.

3그들은 자신들의 왕국에서 다스리던
이들과
권세로 이름을 떨친 사람들,
지각으로 조언자가 된 이들과
예언을 선포한 이들이다.

4 그들은 백성의 통치자가 되어 바른
의견과
지각으로 백성을 가르치고
지혜로운 말로 백성을 교육하였다.

5어떤 사람들은 노래를 지어 내고
이야기를 글로 남겼으며

6어떤 사람들은 큰 힘을 가진 부자가
되어
자기 집 안에서 편안한 삶을 누렸다.

7 이 모든 사람들은 당대에 명예를
얻었으며
그 시대의 자랑이었다.

8 그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이름을 남겨
아직도 칭송을 받는다.

9그러나 어떤 이들은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고
존재한 적이 없었던 듯 사라져 버렸다.
그들은 태어난 적이 없었던 것처럼
되었으며
그 뒤를 이은 자녀들도 마찬가지다.

10그러나 저 사람들은 자비로워
그들의 의로운 행적이 잊혀지지 않았다.

11그들의 재산은 자손과 함께 머물고
그들의 유산은 후손과 함께 머물리라.

12 그들의 자손은 계약을 충실하게
지키고
그들 때문에 그 자녀들도 그러하리라.

13 그들의 자손은 영원히 존속하고
그들의 영광은 사라지지 않으리라.

14그들의 몸은 평화롭게 묻히고
그들의 이름은 대대로 살아 있다.

15뭇 백성이 그들의 지혜를 기리고
회중이 그들을 칭송하리라.

에녹

16에녹은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린 뒤 하늘로
옮겨졌다.
그는 만대에 회개의 모범이 되었다.

노아

17노아는 완전하고 의로운 이로 드러나고
분노의 시대에 세대의 교체를 이루었다.
홍수가 닥쳤을 때 노아로 말미암아
땅 위에 살아남은 자가 있게 되었다.

18그와 더불어 영원한 계약이 세워졌으니
모든 생명체가 홍수로 다시는 사라지지
않게 되었다.

아브라함

19아브라함은 수많은 민족의 위대한 조상으로
아무도 그의 영광에서 흠을 찾을 수 없었다.

20그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율법을 지켰고
그분과 계약을 맺었다.
그는 자기 살에 계약을 새겼고
시련 가운데에서도 충실한 이로 드러났다.

21 그리하여 주님께서는 그에게 맹세하며
약속하시기를
민족들이 그의 자손을 통하여 복을 받고
그가 땅의 먼지처럼 번성하며
그의 자손이 별들처럼 높이 솟아오르고
바다에서 바다까지
강에서 땅 끝까지 상속받으리라고 하셨다.

이사악과 야곱

22주님께서는 이사악에게도
그의 부친 아브라함을 보시어 똑같이
맹세하며 약속하셨다.
그리고 만민에게 내리신 복과 계약을

23야곱의 머리 위에 머무르게 하셨다.
주님께서는 복을 내리시어 야곱을
인정하시고
그에게 상속 재산을 물려주셨다.
그분께서는 야곱의 몫을 나누어
열두 지파에게 분배하셨다.

모세

주님께서는 야곱에게서 자비로운 사람이
나오게 하셨는데
그는 모든 사람의 눈에 꼭 들었다.

45
1 그는 하느님과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모세로서
그에 대한 기억은 축복 속에서 이어진다.

2 주님께서는 모세를 성인들의 영광에
걸맞게 하셨고
그를 위대한 이로 만드셔서 원수들이
그를 두려워하게 하셨다.

3주님께서는 모세의 말이 떨어지자
표징을 일으키셨고
임금들 앞에서 그를 영광스럽게 하셨다.
그분께서는 모세에게 당신 백성을 위한
계명을 주셨고
당신 영광의 일부를 그에게 나타내보이셨다.

4 주님께서는 모세의 충실함과 온유함을
보시고
그를 거룩하게 하시어 만인 가운데에서
그를 선택하셨다.

5그에게 당신 목소리를 듣게 하시고
어두운 구름 속으로 그를 인도하셨다.
모세와 얼굴을 마주하여 계명을 주시고
생명과 지식의 율법을 주셨다.
그리하여 야곱에게 계약을,
이스라엘에게 당신의 법령을 가르치게
하셨다.

아론

6주님께서는 모세처럼 거룩한 아론을
들어 높이셨는데
아론은 레위 지파에서 나온 그의 형제다.

7 주님께서는 아론과 영원한 계약을
맺으시고
그에게 백성의 사제직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아론에게 복을 내리시어
품위 있게 하시고
그에게 영광스러운 예복을 입혀 주셨다.

8 주님께서는 아론에게 호화로운 복장을
다 갖추어 주시고
권위의 표지들로,
속옷과 겉옷과 에폿으로 꾸미셨다.

9그분께서는 아론을 석류로 두르시고
그 둘레에 금방울을 많이 매달아 주시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소리가 나
성전 안에 울려 들리게 하시고
당신 백성이 기억하게 하셨다.

10자수가가 금색과 보라색
자주색 실로 수놓은 거룩한 어깨걸이와
판결의 가슴받이인 우림과 툼밈도 입히셨다.

11이 가슴받이는 장인이 겹으로 누빈
진홍색 아마포에
보석공이 금판을 만들어 붙이고
그 금판 위에 인장을 새긴 값진 보석들을
박아 넣은 것이었다.
보석들은 이스라엘 지파의 수에 맞추었는데
그 이름을 새겨 상기시키기 위해서였다.

12터번 위에 금관을 씌워 주셨는데
거기에는 성별의 인장이 새겨져 있었다.
그 관은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걸작품이며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장식이다.

13아론 이전에 이렇게 아름다운 것들이
없었고
일찍이 어느 누구도 그런 것을 입어보지
못하였다.
그의 아들들과 그의 후손들만이
그것을 영구히 입게 되리라.

14 그의 제사는 날마다 두 번씩
끊임없이 번제로 바쳐지리라.

15모세가 그를 성별하고
그에게 성유를 부어 주었다.
그것은 하늘이 존재하는 한
아론과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계약이
되었다.
주님께 예배를 드리고 동시에 사제직을
수행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그분의 백성을 축복하기
위한 것이었다.

16 주님께서는 모든 생명체 가운데에서
그를 선택하시어
당신께 제사를 바치고
백성의 죄를 보속하기 위하여
향과 향기로 기념제를 드리게 하셨다.

17 주님께서는 그에게 당신의 계명을
맡기시고
심판의 계약에 대한 권위를 주셨다.
그가 야곱에게 계명을 가르치고
당신의 율법으로 이스라엘을 비추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18그러자 이방인들이 그를 두고 음모를
꾸몄고
광야에서 그를 시기하였다.
그들은 분노와 증오에 사로잡힌
다탄과 아비람 주변에 모인 자들과 코라의
동료들이었다.

19주님께서 그것을 보시고 불쾌히여기셨다.
그들은 타오르는 분노로 멸망하였다.
그들에게 기적을 일으키시어
당신 불길이 그들을 완전히 살아 버리도록
하셨다.

20주님께서는 아론에게 영광을 더해
주시고
그에게 상속의 땅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아론에게 맏물의 가장 좋은
몫을 주시고
햇곡식으로 만든 빵을 풍부하게 마련해 주셨다.

21사실 아론과 그의 자손은
주님께서 주신 화제물을 먹는다.

22 그러나 백성이 사는 땅에서 그가 차지할
상속 재산은 없고
백성 가운데에서 그가 차지할 몫도 없다.
그분만이 그의 몫이요 상속 재산이다.

피느하스

23주님을 경외하는 일에 열성을 다한
이로서
세 번째로 영광을 차지한 위인은 엘아자르의
아들 피느하스이다.
그는 백성이 반역하였을 때
마음으로부터 진정한 용기를 가지고
일어나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였다.

24그래서 주님께서는 그와 더불어 평화의
계약을 맺으시어
그가 당신의 성소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고
그와 그의 자손이
사제직의 위엄을 영원히 지니도록 하셨다.

25 주님께서 유다 지파 이사이의 아들
다윗과 맺으신 계약은
대대로 아들 하나에게만 왕직을 물려주는
것이었으나
아론의 사제직은 그의 온 자손에게 계승된다.

26 주님께서 너희 마음에 지혜를 내리시어
너희가 그분의 백성을 의롭게 판결하기를 !
그리하여 그들의 번영이 사라지지 않고
그들의 영광이 대대로 이어지기를  !

여호수아

46
1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전쟁에서
용감하였고
예언자로서는 모세의 후계자였다.
그는 자기 이름이 뜻하는 대로
그분께서 뽑으신 이들 가운데 위대한
구원자가 되어
반역하는 원수들을 응징하고
이스라엘에게 상속의 땅을 차지하도록
해 주었다.

2그가 손을 쳐 들었을 때
성읍들을 거슬러 칼을 빼들었을 때
얼마나 영광스러웠던가 !

3여호수아 이전에 누가 그처럼 당당했던가?
참으로 그는 주님의 전쟁을 수행하였던
것이다.

4그의 손으로 태양이 멈추어
하루가 이틀이 되지 않았던가 ?

5원수들이 그를 사방에서 에워싸 좁혀
올 때
그는 지극히 높으시고 전능하신 분께
호소하였고
위대하신 주님께서는 그의 호소를 들으시어
엄청나게 세찬 우박을 보내셨다.

6여호수아는 전쟁에서 다른 민족을 쳐
내려가
산비탈에서 적군들을 무찔렀다.
그리하여 이민족들은 그의 무장을 보면서
자신들이 주님을 거슬러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참으로 그는 전능하신 분을 충실히
따랐던 것이다.

칼렙

7모세 시대에 여호수아는 충성을 다하였고
그와 여푼네의 아들 칼렙은
회중 앞에서
백성이 범죄하지 못하도록 막았으며
그들의 사악한 불평을 가라앉혔다.

8이 둘 만이
육십만 보병 가운데에서 살아남아
백성을 상속의 땅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였다.

9주님께서는 칼렙에게 힘을 주시어
그 힘이 노년까지 그에게 머무르게 하셨다.
칼렙은 산악 지대까지 정복하여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상속으로 차지하게
하였다.

10그리하여 온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을 따라 걷는 일이 얼마나 좋은가를
깨닫게 되었다.

판관들

11 판관들도 각각 그 이름에 걸맞게
우상 숭배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고
주님에게서 돌아서지도 않았다.
그러니 그들이 축복 속에서 기억되기를 !

12그들의 뼈가 그들의 무덤에서 다시
일어나고
그들의 이름이 그 후손들 가운데에서
영광스럽게 받아들여지기를 !

사무엘

13사무엘은 주님께 사랑을 받고
주님의 예언자로서 왕정을 수렴하였으며
그분의 백성을 다스릴 통치자들에게
기름을 부어 주었다.

14그는 주님의 법으로 회중에게 판결을
내렸고
주님께서는 야곱을 돌보셨다.

15 사무엘은 자신의 믿음으로써 참 예언자로
확인받았고
자신의 말로써 믿을 만한 환시가로 알려졌다.

16 원수들이 그를 사방에서 에워싸 좁혀 올

전능하신 주님께 호소하였고
젖먹이 양을 제물로 바쳤다.

17그러자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천둥을
내리시고
큰 소리로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셨다.

18사무엘은 티로의 군주들과
필리스티아의 통치잗르을 모조리 없애
버렸다.

19사무엘은 영원히 잠들 시간이 다가오자
주님과 그분의 기름부음받은이 앞에서
이렇게 증언하였다.
"나는 어느 누구에게서도 재물은 커녕
신발 한 켤레도 빼앗은 것이 없다."
그래서 어떤 사람도 그를 비난하지 않았다.

20사무엘은 잠든 다음에도 예언을 하였는데
임금에게 닥쳐올 죽음을 미리 알려 주었고
예언으로 백성의 무도함을 없애려고
땅속에서조차 목소리를 높였다.

나탄

47
1 그 후 나탄이 나타나
다윗 시대에 예언하였다.

다윗

2 친교 제물에서 굳기름을 따로 떼어
놓듯
다윗도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에서 선택
되었다.

3다윗은 염소 새끼들과 놀듯 사자들과 놀고
양들 가운데 어린 양과 놀듯 곰과 놀았다.

4그가 아직 소년이었을 때 거인을 죽여
백성의 수치를 씻어 주지 않았더냐 ?
그는 손을 쳐들어 돌팔매로
골리앗의 교만을 꺾었다.

5그가 지극히 높으신 주님께 호소하여
주님께서 그의 오른팔에 힘을 주셨던
것이다.
이렇게 다윗은 싸움에 능한 장수를
쓰러뜨려
백성의 사기를 높일 수 있었다.

6그리하여 사람들은 만 명을 물리친
다윗을 칭송하였고
그가 영화로운 왕관을 쓰게 되었을 때
주님의 복을 받은 그를 찬미하였다.

7사실 그는 에워싼 원수들을 무찔렀고
필리스티아 군대를 없애 버렸으며
오늘까지 그들이 힘을 쓰지 못하게 하였다.

8 그는 모든 일을 하면서 거룩하고 지극히
높으신 분께
영광의 말씀으로 찬미를 드렸다.
그는 온 마음을 다해 찬미의 노래를
불렀으며
자신을 지으신 분을 사랑하였다.

9그는 제단 앞에 성가대를 자리 잡게
하여
그들의 목소리로 아름다운 가락을 노래로
찬미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날마다 자신들의 노래로
찬미하였다.

10 다윗은 축제를 화려하게 벌였고
그 시기를 완벽하게 정리하였으며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미하고
그 찬미가 이른 아침부터 성소에 울려
퍼지게 하였다.

11주님께서는 그의 죄악을 용서해 주시고
그의 힘을 대대로 들어 높이셨으며
그에게 왕권의 계약과
이스라엘의 영광스러운 왕좌를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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