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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기 하 7장 1절~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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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3-06-17 ㅣ No.16465



솔로몬이 성전 봉헌 축제를 지내다
 1절: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번제물과 희생 제물을 삼키고, 주
         님의 영광이 주님의 집에 가득 찼다.

 2절: 주님의 영광이 주님의 집에 가득 찼으므로, 사제들은 주님의 집에 들어갈 수 없었
         다.

 3절: 이렇게 불이 내려오고 주님의 영광이 그 집에 머무르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의 모
         든 자손은 돌을 깐 땅바닥에 얼굴을 대고 엎드려 주님을 경배하고 찬송하며 "정녕
         주님께서는 선하시고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하고 외쳤다.

 4절: 그런 다음, 임금과 온 백성이 주님 앞에 희생 제물을 바쳤다.

 5절: 솔로몬 임금은 황소 이만 이천 마리와 양 십이만 마리를 희생 제물로 바쳤다. 이렇
         게 임금과 온 백성이 하느님의 집을 봉헌하였다.

 6절: 사제들은 자기 자리에 늘어서고, 레위인들도 주님을 찬양하는 악기들을 들고 섰다.
         그 악기들은 다윗 임금이 레위인들을 시켜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하며 찬양
         할 때에 주님께 찬송하려고 만든 것이다. 또 레위인들 맞은쪽에서 사제들이 쇠 나
         팔을 부는 동안, 온 이스라엘은 서 있었다.

 7절: 솔로몬은 주님의 집 앞에 있는 뜰 한가운데를 성별하고, 그곳에서 번제물과 친교
         제물의 굳기름을 바쳤다. 솔로몬이 만든 청동 제단에는 그 번제물과 곡식 제물과
         굳기름을 다 담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8절: 그때에 솔로몬은 온 이스라엘과 함께, 곧 하맛 어귀에서 '이집트 마른내' 에 이르기
         까지 곳곳에서 모여든 대단히 큰 회중과 함께 이레 동안 축제를 지냈다.

 9절: 그들은 여드레째 되는 날에 거룩한 집회를 열었다. 그것은 이레 동안 제단을 봉헌
         하고 이레 동안 축제를 지낸 다음이었다.

10절: 일곱째 달 스무사흗날에 솔로몬은 백성을 자기들 천막으로 돌려보냈다. 그들은
          주님께서 다윗과 솔로몬과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에 기뻐하며 흐
          뭇한 마음으로 돌아갔다.

하느님께서 솔로몬에게 다시 나타나시다
11절: 솔로몬은 이렇게 주님의 집과 왕궁을 다 짓고, 주님의 집과 자기 집에 관하여 마
          음에 떠오른 것을 모두 훌륭하게 이루었다.

12절: 주님께서 밤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네 기도를 듣고
          이곳을 나의 것으로 선택하여 제사의 집으로 삼았다.

13절: 내가 하늘을 닫아 비가 내리지 않게 하거나, 메뚜기에게 명령하여 땅을 삼키게 하
          거나, 내 백성 가운데에 흑사병을 보낼 때,

14절: 내 이름으로 불리는 내 백성이 자신들을 낮추고 기도하며 나를 찾고 악한 길에서
          돌아서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며 그들의 땅을 회복시켜 주겠
          다.

15절: 이제 내가 눈을 뜨고, 이곳에서 드리는 기도에 귀를 기울이겠다.

16절: 내가 이제 이 집을 선택하여 성별하고 이곳에 내 이름을 영원히 있게 하겠다. 내
          눈과 내 마음이 언제나 이곳에 있을 것이다.

17절: 네가 네 아버지 다윗이 걸은 것처럼 내 앞에서 걸으며,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실
          천하고 내 규정과 법규를 따르면,

18절: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네 자손 가운데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사람이 끊어지
          지 않을 것이다.' 하고 계약한 대로 너의 왕좌를 세워 주겠다.

19절: 그러나 너희 마음이 돌아서서, 내가 너희 앞에 내놓은 계명과 규정을 저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가서 그들을 섬기고 경배하면,

20절: 나는 내가 준 땅에서 너희를 뽑아 버리고, 내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별한 이 집을
          내 앞에서 내버려, 모든 민족들 사이에서 속담거리와 웃음거리로 만들어 버리겠
          다.

21절: 그러면 한때 존귀하던 이 집을 보고, 지나는 사람마다 몹시 놀라며 이렇게 말할 
          것이다. '어찌하여 주님이 이 땅과 이 집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22절: 그러면 사람들이 대답할 것이다. '그들이 자기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신 저
          희 조상들의 하느님이신 주님을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끌어들여 예배하고 섬겼
          기 때문이지. 그래서 그분께서는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다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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